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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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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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Arabica Varieties

아라비카 주요 품종

와인에 포도 품종이 있듯 커피에도 품종이 있다. 라벨의 "게이샤" "SL28" 같은 말이 그것이다. 품종은 향의 방향과 값을 크게 가르는데, 대개 맛이 좋은 품종일수록 병에 약하고 수확량이 적다. 그래서 값이 비싸다.

전 세계

기준 유전 계통과 재배 특성으로 나뉜다. 아래는 등급이 아니라 계통 순서다.

커피 산지 104곳마커 104곳 · 마커를 누르면 이름이 뜹니다. 좌표는 OpenStreetMap 기준이며 일부는 마을 단위입니다.

주요 품종

Varieties11가지
  1. 티피카Typica모든 아라비카의 원형

    예멘에서 인도·인도네시아를 거쳐 중남미로 퍼진 계통. 맛은 깔끔하고 단정하지만 수확량이 적고 잎녹병에 약하다.

  2. 부르봉Bourbon티피카의 자연 변이

    레위니옹섬(옛 부르봉)에서 생겨났다. 티피카보다 20~30% 더 나고 단맛이 두툼하다. 엘살바도르·르완다가 잘 지켰다.

  3. 게이샤 / 게샤Geisha / Gesha에티오피아 게샤 숲 유래

    2004년 파나마 에스메랄다가 세상에 알렸다. 재스민·베르가못 향이 압도적이지만 수확량이 매우 적어 파운드당 수백 달러가 오간다.

  4. SL28 · SL34SL28 / SL34케냐 스콧연구소 선발종

    케냐 특유의 블랙커런트 산미가 이 둘에서 나온다. 가뭄에는 잘 견디나 잎녹병에 약하다.

  5. 파카마라Pacamara파카스 × 마라고지페 교배종

    엘살바도르가 1958년에 만들었다. 콩이 아주 크고 향이 복합적이라 대회용으로 자주 쓰인다.

  6. 카투라Caturra부르봉의 왜성 변이

    나무가 작아 빽빽이 심을 수 있다. 중남미 스페셜티의 실질적 주력이다.

  7. 카투아이Catuai문도노보 × 카투라

    바람과 비에 강해 브라질·중미에 널리 심는다. 맛은 무난하고 균형이 좋다.

  8. 문도노보Mundo Novo부르봉 × 수마트라

    브라질이 만든 다수확 품종. 브라질 물량의 큰 축을 맡는다.

  9. 카티모르 / 사치모르Catimor / Sarchimor아라비카 × 로부스타 계열

    잎녹병에 강해 아시아·중미에 크게 퍼졌다. 병은 잘 견디지만 향의 섬세함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10. 마라고지페Maragogype티피카의 거대 변이

    "코끼리콩"이라 불릴 만큼 알이 크다. 수확량이 적어 단독으로는 드물다.

  11. 시드라Sidra에콰도르·콜롬비아에서 부상

    부르봉·티피카 계열로 알려져 있다. 게이샤에 견줄 화려한 향으로 2020년대 대회에서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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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주세법·생산자단체가 정한 공식 분류입니다. 독립병입처럼 법이 아니라 업계 관행으로 굳은 것은 그렇다고 밝혀 두었습니다. 등급이 높다고 늘 더 맛있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나타내는 표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