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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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

세계의 한 잔을 읽다, 내 한 잔을 기록하다

· Plucking Seasons

채엽 시기 등급

차는 언제 딴 잎인가로 값이 갈린다. 겨우내 모아 둔 양분이 첫 싹에 몰려 있어, 이른 봄 잎이 가장 곱고 비싸다.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원리는 같다.

한국 · 중국 · 일본

기준 해가 바뀌고 몇 번째로 딴 잎인가. 이를수록 값이 높다.

차 산지 77곳마커 77곳 · 마커를 누르면 이름이 뜹니다. 좌표는 OpenStreetMap 기준이며 일부는 마을 단위입니다.

시기

Seasons8단계
  1. 우전 (한국)Ujeon곡우(4월 20일) 이전

    가장 어린 싹만 딴다. 물량이 극히 적어 값이 가장 높다. 떫음이 거의 없고 단맛이 앞선다.

  2. 세작 (한국)Sejak곡우 이후~5월 초

    싹과 잎 하나를 함께 딴다. 향과 값의 균형이 좋아 실제로 가장 많이 마시는 등급이다.

  3. 중작 · 대작 (한국)Jungjak / Daejak5월 중순 이후

    잎이 자란 뒤라 떫음이 세다. 값이 싸고 티백·가루차 원료로 많이 쓴다.

  4. 밍첸 (중국)Mingqian청명(4월 5일) 이전

    중국 녹차의 최상급 표시. 용정·벽라춘 모두 이 표기가 붙으면 값이 크게 뛴다.

  5. 이치반차 (일본)Ichibancha4월 하순~5월 · 첫물

    일본 녹차의 최상급. 감칠맛 성분(테아닌)이 가장 많다.

  6. 니반차 · 산반차 (일본)Nibancha / Sanbancha6월 이후 · 두물·세물

    떫음이 세지고 감칠맛이 준다. 호지차·겐마이차 원료로 돌린다.

  7. 퍼스트 플러시 (인도)First Flush2~4월

    다르질링에서 가장 값이 높다. 수색이 옅고 풀·꽃 향이 난다.

  8. 세컨드 플러시 (인도)Second Flush5~6월

    다르질링의 머스캣 향이 여기서 가장 잘 난다. 아삼도 이때가 최상이다.

다른 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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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주세법·생산자단체가 정한 공식 분류입니다. 독립병입처럼 법이 아니라 업계 관행으로 굳은 것은 그렇다고 밝혀 두었습니다. 등급이 높다고 늘 더 맛있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나타내는 표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