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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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

세계의 한 잔을 읽다, 내 한 잔을 기록하다

커피 · Coffee Processing

커피 가공 방식

커피 봉지에 적힌 "워시드", "내추럴" 같은 말은 품질 등급이 아니라 열매에서 씨앗을 꺼내는 방법이다. 같은 농장 같은 품종이라도 이 방법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져서, 산지·품종과 함께 반드시 표기한다.

전 세계

기준 수확한 열매에서 과육을 언제, 어떻게 벗겨 내는가로 갈린다.

커피 산지 104곳마커 104곳 · 마커를 누르면 이름이 뜹니다. 좌표는 OpenStreetMap 기준이며 일부는 마을 단위입니다.

방식

Methods4가지
  1. 워시드Washed / Wet과육을 벗기고 물로 점액질까지 씻어 낸다

    산미가 또렷하고 깔끔하다. 산지 성격이 가장 정직하게 드러나 스페셜티에서 기준처럼 쓰인다.

  2. 내추럴Natural / Dry열매째 통으로 말린 뒤 벗긴다

    과육의 단맛이 배어 딸기·블루베리 같은 향이 난다. 에티오피아 전통 방식이다.

  3. 허니Honey / Pulped Natural과육만 벗기고 점액질은 남긴 채 말린다

    워시드와 내추럴의 중간. 남기는 양에 따라 옐로·레드·블랙 허니로 또 갈린다.

  4. 무산소 발효Anaerobic산소를 차단한 통에서 발효시킨 뒤 건조

    최근 늘어난 실험적 방식. 계피·럼 같은 강한 향이 나며 호불호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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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주세법·생산자단체가 정한 공식 분류입니다. 독립병입처럼 법이 아니라 업계 관행으로 굳은 것은 그렇다고 밝혀 두었습니다. 등급이 높다고 늘 더 맛있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나타내는 표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