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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와이 커피밭이 용암 바위까지 씻겨 나갔다 — 신고된 피해만 320만 달러

3월 폭풍, 7월 지진, 8월 허리케인, 그리고 일주일 뒤 또 열대성 폭풍.

사진: Daily Coffee News

허리케인 라라가 지나간 하와이의 커피 농장이 긴 복구를 앞두고 있다.

8월 24일까지 주 전체에서 농민과 목장주 70명 가까이가 하와이 농업재해대응 시스템에 피해를 자진 신고했다. 약 320에이커에 걸쳐 320만 달러가 넘는다. 그중 200만 달러 가까이가 하와이섬에서 나왔다. 아직 자기 농장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이 많아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본다.

무엇이 부서졌는지가 중요하다. 하와이에서 활동하는 커피 컨설턴트이자 과학자인 숀 스타이먼은 가장 큰 피해로 묘목이 뽑히거나 쓸려 나간 것, 체리가 뜯겨 나간 것, 그리고 걸어서조차 농장에 갈 수 없는 상황을 꼽았다.

남부 하와이의 농지는 홍수에 씻겨 초목이 벗겨지고 아래의 용암 바위가 드러났다.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3월에는 코나 로 폭풍이 하와이를 때려 나무를 부수고 1,500만 달러의 피해를 냈다. 7월에는 지진으로 빗물 저장 탱크가 여럿 깨졌다. 그리고 라라가 지나간 지 일주일 만에 열대성 폭풍 모케가 다시 비를 퍼부었다.

폭풍이 이렇게 잦은 배경으로는 올해의 슈퍼 엘니뇨가 꼽힌다. 대략 2~7년에 한 번 오는 태평양의 기후 패턴이다.

팩트 체크

신고 피해
8월 24일 기준 320만 달러 이상 · 약 320에이커 · 농가·목장 70곳 가까이
하와이섬
그중 200만 달러 가까이
주요 피해
묘목 유실 · 체리 탈락 · 농장 접근 불가
3월 코나 로 폭풍
1,500만 달러 피해
7월 지진
빗물 저장 탱크 다수 파손
라라 일주일 뒤
열대성 폭풍 모케

국내 관점

코나 커피는 국내에서도 이름값으로 팔리는 산지다. 이번 피해에서 눈여겨볼 것은 묘목이 쓸려 나갔다는 대목이다. 열매가 떨어진 것은 한 해의 손실이지만 묘목이 없어진 것은 서너 해의 손실이다. 값은 올해가 아니라 몇 해에 걸쳐 움직인다.

출처 · 원문

Daily Coffee Newsdailycoffeenews.comFresh Cupfreshcup.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