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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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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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의 두 얼굴, '코이차'와 '우스차'의 과학적 차이

말차와 물의 조제 비율에 따라 기포 형성 메커니즘과 카테킨 농도가 달라져 향미에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

사진: Tea Journey

일본 전통 다도에서 유래한 말차 조제 방식인 우스차(薄茶·연한 차)와 코이차(濃茶·진한 차)의 차이는 단순한 농도 차이를 넘어 고유한 화학적 메커니즘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반적인 우스차는 1~4g의 말차 파우더에 50~80mL의 물을 섞어 대나무 차선(Chasen)으로 빠르게 격불하여 풍부한 거품을 낸다. 반면 코이차는 4~7g의 말차에 30~60mL의 물만을 사용하여 거품 없이 걸쭉하고 광택이 나는 액체 상태로 만든다.

학술 연구에 따르면 찻잎 속 카테킨 성분은 농도가 높아질수록 쓴맛과 떫은맛의 감각 역치를 쉽게 넘어선다. ECG 성분의 쓴맛 인식 역치는 0.044 mg/mL, EGCG는 0.09 mg/mL 수준인데, 코이차처럼 물의 양이 적어지면 이 역치를 크게 웃돌게 된다.

따라서 코이차는 쓴맛과 떫은맛을 상쇄할 수 있는 테아닌, 글루탐산 등 감칠맛(우마미) 성분이 풍부한 최고 등급의 말차로만 제조해야만 원활한 풍미를 얻을 수 있다.

팩트 체크

우스차 말차 사용량
1 ~ 4g
우스차 물 사용량
50 ~ 80mL
코이차 말차 사용량
4 ~ 7g
코이차 물 사용량
30 ~ 60mL
EGCG 쓴맛 인식 역치
0.09 mg/mL
ECG 쓴맛 인식 역치
0.044 mg/mL

국내 관점

국내 파인다이닝 및 전문 티룸에서 고급 말차 메뉴를 도입할 때 우스차와 코이차의 추출 과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료의 등급에 맞는 정밀한 레시피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출처 · 원문

Tea Journeyteajourney.pub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