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금요일|국제판 · 서울
Global Drinks Intelligence

첫잔

세계의 한 잔을 읽다, 내 한 잔을 기록하다

← 1면으로
컬처

마르가리타는 사실 '데이지'다 — 이름도 스페인어로 데이지다

1876년 제리 토머스의 바텐더 안내서에 처음 적혔다. 사워인데 단맛을 리큐어로 낸다.

사진: Decanter

칵테일에는 이름이 붙지 않은 채 널리 마셔지는 갈래가 있다. 데이지가 그렇다.

정의는 간단하다. 사워의 한 종류인데, 단맛의 일부 또는 전부를 리큐어로 낸다. 사워는 기주와 시트러스, 설탕 시럽으로 이뤄진 형식을 말한다. 여기서 설탕 시럽 자리에 리큐어가 들어오면 데이지가 된다.

가장 익숙한 예가 마르가리타다. 테킬라와 라임, 오렌지 리큐어 셋으로 끝난다. 그러니까 마르가리타는 데이지의 한 종류다. 이름부터 그렇다 — 마르가리타는 스페인어로 데이지다.

기록으로 남은 가장 오래된 데이지 조리법은 1876년 제리 토머스가 낸 '바텐더스 가이드'에 있다. 초기 형태는 진이나 위스키, 브랜디에 오렌지 리큐어나 코디얼을 더하고 소다수를 조금 넣는 것이었다.

지금은 소다수가 빠졌다. 오렌지 리큐어를 반드시 쓰지도 않는다.

팩트 체크

데이지란
사워의 한 갈래 — 단맛의 일부·전부를 리큐어로 냄
사워의 형식
기주 + 시트러스 + 설탕 시럽
대표
마르가리타 — 테킬라 · 라임 · 오렌지 리큐어
이름
마르가리타는 스페인어로 '데이지'
최초 기록
1876년 제리 토머스 '바텐더스 가이드'
초기 형태
진·위스키·브랜디 + 오렌지 리큐어나 코디얼 + 소다수

국내 관점

칵테일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 형식을 아는 편이 바에서 쓸모가 있다. 사워를 알면 위스키 사워도 마르가리타도 다이키리도 한 줄로 꿰인다. 데이지는 그 안에서 '단맛을 리큐어로 내는 쪽'이다. 바텐더에게 '데이지 계열로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면 기주만 바꿔 여러 잔을 받아 볼 수 있다.

출처 · 원문

Decanterdecanter.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