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금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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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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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사케 라벨에서 볼 것은 두 가지다 — 깎은 정도와 알코올 첨가 여부

정미율이 낮을수록 맑고 향이 곱다. 준마이는 쌀만, 첨가한 것은 더 산뜻하다.

사진: Decanter

사케를 고를 때 라벨에서 볼 것은 많지 않다. 두 가지만 알면 대부분 갈린다.

첫째는 쌀을 얼마나 깎았느냐다. 쌀알의 바깥층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데, 그것을 깎아 내면 안쪽의 전분질만 남는다. 남긴 비율이 낮을수록 술이 맑고 곱고 향이 산다. 60% 이하로 깎으면 긴조, 50% 이하면 다이긴조다.

둘째는 알코올을 넣었느냐다. 준마이는 '순수한 쌀'이라는 뜻으로 알코올을 넣지 않은 것이고, 대체로 더 진하고 감칠맛이 있다. 알코올을 더한 쪽은 더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마시는 온도에는 정답이 없다. 오래 두는 사케(고슈)도 있지만 대부분은 젊을 때 마시라고 만든 술이고, 온도의 폭이 넓다. 가볍고 과일 같은 쪽은 차게, 진한 쪽은 데워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취향이다.

음식과는 대체로 잘 맞는다. 와인보다 산도가 낮아 둥글게 감싸는 맛이 나기 때문이다.

팩트 체크

정미율
낮을수록 맑고 곱고 향이 삶 — 긴조 60% 이하 · 다이긴조 50% 이하
깎는 이유
쌀 바깥층의 지방·단백질을 덜어 전분질 중심만 남김
준마이
'순수한 쌀' — 알코올 무첨가 · 진하고 감칠맛
알코올 첨가
더 산뜻하고 깔끔함
온도
가볍고 과일 같은 쪽은 차게 · 진한 쪽은 데워서 — 취향
음식
와인보다 산도가 낮아 둥글게 어울림

국내 관점

국내 사케 매대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준마이와 다이긴조 중 뭐가 더 좋은 거냐'다. 둘은 다른 축이라 견줄 수 없다. 준마이는 알코올을 넣었느냐를, 다이긴조는 얼마나 깎았느냐를 말한다. 그래서 '준마이 다이긴조'가 따로 있다 — 쌀만 쓰고 50% 이하로 깎은 것이다. 이 두 축만 알면 라벨이 읽힌다.

출처 · 원문

Decanterdecanter.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