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금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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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술이 안 들어간 아마로가 재미있어졌다 — 대마씨를 발효해 만든 것도 있다

쓴맛과 구조가 관건이다. 바텐더들이 다이키리에도 넣고 하이볼에도 쓴다.

사진: Punch

무알코올 아마로가 예전보다 훨씬 재미있어졌다는 이야기가 미국 바 업계에서 나온다.

대표로 꼽히는 것이 패스파인더다. 대마씨를 발효한 것을 바탕으로 웜우드와 안젤리카 뿌리, 더글러스 퍼, 생강, 오렌지 껍질, 사프란 같은 식물을 섞어 만든다.

이 제품은 스스로를 아마로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다만 식물로 맛을 세운 구성이라 이 갈래에 들어온다.

바텐더가 손을 뻗는 이유는 쓰임새다. 다이키리에 흔들어 넣기도 하고, 하이볼에 더하기도 하고, 술이 안 들어간 보일러메이커의 짝으로 세우기도 한다. 어디에 넣어도 어울린다는 것이다.

브루클린 밀리스의 바텐더 벤 홉킨스-프레이거는 '타닌이 도는 성격과 탄탄한 구조'를 꼽는다.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라고 한다.

무알코올 음료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이 대목이다. 단맛과 향은 흉내 낼 수 있어도, 술이 만들어 주던 무게와 여운은 잘 안 생긴다. 쓴맛과 타닌으로 그 자리를 메우는 것이 아마로가 이 갈래에서 유리한 이유다.

팩트 체크

대표 제품
패스파인더 — 발효 대마씨 베이스
식물
웜우드 · 안젤리카 뿌리 · 더글러스 퍼 · 생강 · 오렌지 껍질 · 사프란
쓰임
다이키리 · 하이볼 · 제로프루프 보일러메이커
평가
'타닌이 도는 성격과 탄탄한 구조' — 벤 홉킨스-프레이거

국내 관점

무알코올 칵테일이 밍밍하다는 말을 듣는 이유는 단맛만 남기 때문이다. 아마로가 무알코올 갈래에서 앞서 나가는 것은 원래부터 쓴맛으로 서 있는 술이라서다. 국내 바에서도 논알콜 메뉴를 만들 때 단맛을 빼고 쓴맛과 타닌을 세우는 쪽이 훨씬 잘 팔린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 오래다.

출처 · 원문

Punchpunchdrink.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