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피트를 많이 먹인 위스키가 돌아왔다 — 옥토모어 17 시리즈
브룩라디의 연례 한정판 네 종. 17.1은 81ppm 보리를 퍼스트필 버번에만 담았다.

브룩라디가 옥토모어 17 시리즈 네 종을 냈다. 피트를 가장 세게 먹인 위스키로 알려진 그 연례 한정판이다.
네 종 모두 아일라에서 증류하고 아일라에서 숙성해 아일라에서 병입했다. 냉각 여과를 하지 않고 색소도 넣지 않는다. 물은 옥토모어 샘물을 쓴다.
17.1은 시리즈의 기준이 되는 술이다. 콘체르토 품종 보리만 100% 써서 81ppm으로 훈연했고, 숙성은 퍼스트필 버번 배럴에만 맡겼다. 통을 섞지 않으니 보리와 피트가 무엇을 하는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값은 204.99달러다.
17.2는 같은 보리에 같은 81ppm으로 출발한다. 대신 세컨드필 프렌치 오크에서 4년을 보낸 뒤 퍼스트필 포트 통에서 마무리했다. 후추와 시트러스, 베리가 올라온다.
옥토모어의 숫자는 페놀 함량이다. 보통의 아일라 싱글몰트가 30~50ppm 언저리에서 노는 것과 견주면 81ppm은 그 위다. 다만 ppm은 몰트에서 잰 값이라 잔에서 느끼는 세기와 정확히 비례하지는 않는다.
팩트 체크
- 구성
- 옥토모어 17 시리즈 4종 — 연례 한정판
- 공통
- 아일라 증류·숙성·병입 · 논칠필터 · 무색소 · 옥토모어 샘물
- 17.1
- 콘체르토 보리 100% · 81ppm · 퍼스트필 버번 배럴 전량 · 204.99달러
- 17.2
- 81ppm · 세컨드필 프렌치 오크 4년 후 퍼스트필 포트 피니시
- 17.2 맛
- 후추 · 시트러스 · 베리
국내 관점
옥토모어는 '피트를 얼마나 넣을 수 있나'를 매년 다시 물어보는 실험에 가깝다. 그래서 17.1처럼 통을 하나로 통일한 술이 기준이 된다. 피트 위스키를 처음 마시는 사람에게 권할 술은 아니지만, 아드벡이나 라프로익이 약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면 다음 칸이 여기다.
출처 · 원문
Whiskey Raidersthedailypour.com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