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일 목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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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로부스타가 기후변화의 답이라는 건 인터넷 신화" — 큐 왕립식물원 연구자의 말

세계 커피 생산에서 로부스타 비중이 30%에서 43%로 뛰었다. 그 근거가 흔들린다.

사진: Sprudge

로부스타가 늘고 있다. 한때 세계 커피 생산의 30%였던 것이 최근 43%까지 올라왔다.

이유로 지목되는 것은 기후변화다. 로부스타가 아라비카보다 더 높은 기온을 견딘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더워지는 세상에서는 로부스타가 답이라는 말이 자리를 잡았다.

그 말에 제동을 건 사람이 런던 큐 왕립식물원의 에런 데이비스 박사다. 그는 로부스타의 기후 저항성을 두고 '인터넷 신화'라고 했다.

가볍게 넘길 이야기가 아니다. 데이비스는 커피 종을 찾아내고 다시 찾아낸 연구로 이 분야에서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다. 높은 기온을 견딘다는 것과 기후변화를 견딘다는 것이 같은 말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기온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강수 형태와 가뭄, 병해가 함께 바뀌기 때문이다.

팩트 체크

로부스타 비중
세계 커피 생산의 30% → 43%
지적한 사람
에런 데이비스 박사 · 런던 큐 왕립식물원
표현
로부스타의 기후 저항성은 '인터넷 신화'
쟁점
높은 기온 내성 ≠ 기후변화 전반에 대한 내성

국내 관점

국내 카페에서 로부스타는 대개 값싼 블렌드용으로 취급된다. 그런데 생산 비중이 43%까지 왔다는 것은, 우리가 마시는 커피 안에 이미 로부스타가 상당히 들어와 있다는 뜻이다. 그 전환의 근거가 흔들린다면 값과 맛 양쪽이 다시 계산된다.

출처 · 원문

Sprudgesprudge.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