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지표가 한 달 만에 15.4% 올랐다 — 미국 인증 재고는 30% 줄었다
국제커피기구 7월 보고. 뉴욕과 런던의 차이가 36.4% 벌어졌다.

국제커피기구가 7월 그린커피 보고서를 냈다. 7월은 하루하루의 가격 움직임이 유난히 컸던 달로 기록됐다.
종합지표(I-CIP)는 7월 평균 파운드당 287.26 US센트였다. 6월보다 15.4% 올랐다. 아라비카가 로부스타보다 빠르게 올랐고, 그 격차가 뉴욕과 런던 선물시장 사이의 차익 폭을 36.4% 넓혔다.
갈래별로 보면 콜롬비안 마일드가 18.1% 올라 파운드당 383.39센트, 로부스타가 9.1% 올라 184.78센트가 됐다. 아더 마일드는 16.5% 올라 358.65센트, 브라질 내추럴은 17.9% 올라 320.69센트였다. 네 갈래가 모두 올랐다.
이유는 겹친다. 브라질의 날씨 우려, 강해지는 엘니뇨 전망, 그리고 당장 인도할 수 있는 아라비카가 줄어든 것이다. 미국 인증 재고는 30.0% 줄어 2024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시장 안쪽 사정도 작용했다. ICE가 증거금 요구를 크게 올리면서 자금 부담과 참여, 유동성이 함께 흔들렸다. 짧은 기간에 값이 크게 튄 데에는 이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기구는 본다.
수출 물량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6월 세계 생두 수출은 1,048만 자루로 지난해 6월의 1,040만 자루보다 0.8% 늘었다.
팩트 체크
- 종합지표(I-CIP)
- 7월 평균 287.26센트/lb · 6월 대비 15.4% 상승
- 콜롬비안 마일드
- +18.1% → 383.39센트/lb
- 로부스타
- +9.1% → 184.78센트/lb
- 아더 마일드 / 브라질 내추럴
- +16.5% → 358.65 / +17.9% → 320.69센트/lb
- 미국 인증 재고
- 30.0% 감소 — 2024년 1월 이후 최저
- 뉴욕–런던 차익
- 36.4% 확대
- 6월 생두 수출
- 1,048만 자루 ·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
국내 관점
원두값이 오르면 국내 카페의 잔값은 몇 달 뒤에 움직인다. 로스터가 이미 사 둔 생두를 다 쓴 뒤에야 새 값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번 상승에서 눈여겨볼 것은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의 격차가 벌어졌다는 점이다. 블렌드에 로부스타를 섞는 쪽이 값 방어에 유리해지는 구간이고, 실제로 세계 생산에서 로부스타 비중은 이미 43%까지 올라와 있다.
출처 · 원문
Tea & Coffee Trade Journalteaandcoffee.net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