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
리몬첼로 말고도 있다 — 이탈리아 섬들의 리큐어
사르데냐의 미르토를 비롯해 섬마다 자기 재료로 담근 술이 있다. 그 땅의 성격이 그대로 담긴다.

이탈리아는 장화 모양 본토 바깥으로 지중해에 크고 작은 섬 수백 개를 거느리고 있다. 본토의 도시들이 저마다 문화를 가진 것처럼, 이 섬들도 각자의 술을 만든다.
만드는 방식은 대체로 같다.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구해 중성 알코올에 담가 우려낸다. 그래서 이 리큐어들을 차례로 맛보면 각 섬의 땅이 어떤 곳인지가 드러난다.
지금 이탈리아와 세계의 칵테일 판을 지배하는 것은 아페롤 같은 식전주다. 그런데 섬에는 그와 다른 지역 제품군이 있다. 그 지역의 아마로부터 식물을 우린 리큐어까지 폭이 넓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레몬으로 만드는 리몬첼로이고, 사르데냐의 미르토는 도금양 열매로 담근다.
팩트 체크
- 대상
- 이탈리아 섬들의 지역 리큐어
- 만드는 법
- 지역 재료를 중성 알코올에 침출
- 대표
- 리몬첼로(레몬) · 미르토(사르데냐 도금양 열매)
- 범위
- 지역 아마로부터 식물 침출 리큐어까지
국내 관점
국내에서 이탈리아 리큐어는 아페롤과 캄파리, 리몬첼로 정도에서 멈춘다. 미르토처럼 섬에서만 만드는 술은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지역 재료를 술에 담그는 방식 자체는 국내 담금주와 다르지 않아, 우리 재료로 같은 얼개를 시도할 여지가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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