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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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백과사전식 와인 메뉴판의 종말…취향·스토리 중심 개편

소비자의 44%가 다양한 글라스 와인을 요구함에 따라 레스토랑 와인 리스트가 테마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사진: SevenFifty Daily

과거 유명 생산자와 클래식 산지 위주의 백과사전식 와인 리스트가 사라지고 있다. 고물가와 소비층 변화로 인해 콤팩트하면서도 개성 있는 와인 리스트를 구성하려는 레스토랑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의 와인 바 비블리오테크(Bibliotheque)는 와인 메뉴판을 '단편 소설(글라스 와인)', '청소년 소설(80달러 이하 보틀)' 등 문학 장르 형태로 재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지역 중심의 분류에서 벗어나 '소풍용 와인'이나 '가벼운 바디감' 등 스타일과 감성으로 와인을 소개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

코라뱅(Coravi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와인 소비자의 44%가 다양한 글라스 와인 선택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 부담과 자금 압박으로 인해 레스토랑들은 고가의 유명 와인을 무작정 쌓아두기보다 과감하게 와인 품목 수를 줄이고 디테일한 큐레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와인 디렉터들은 과거의 와인 리스트가 소믈리에의 지식을 자랑하는 장이었다면, 현재는 입문자나 젊은 소비자가 와인을 쉽게 탐험하도록 이끄는 '초대장'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팩트 체크

비블리오테크 저가 보틀 카테고리 기준
80달러 이하
다양한 글라스 와인을 원하는 소비자 비율
44%

국내 관점

국내 외식업계에서도 두꺼운 와인 책자 대신 직관적인 인스타그램 스타일이나 스토리텔링형 와인 메뉴판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가 어렵게 느끼는 와인 용어 대신 맛의 직관적 표현과 글라스 와인 다변화를 추진하는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원문

SevenFifty Dailydaily.sevenfifty.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