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독립 양조장 폐업세 주춤… 상반기 순감소 16곳
2025년 137곳 문 닫았던 영국 수제맥주 업계, 상반기 주당 폐업 1곳 미만으로 진정세
영국독립양조장협회(SIBA)가 발표한 트래커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영국 내 독립 양조장의 순감소 규모가 16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137곳의 양조장이 사라졌던 2025년에 비해 폐업 속도가 크게 둔화된 수치다.
2025년에는 주당 평균 약 3곳의 양조장이 문을 닫았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주당 평균 1곳 미만으로 줄어들며 업계 폐업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별로는 노스웨스트, 사우스이스트, 웨일스 지역에서 각각 3곳의 순증가를 기록하는 등 총 9개 지역 중 4개 지역에서 양조장 수가 늘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9곳, 노스이스트는 8곳이 줄어드는 등 지역별 양극화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SIBA 측은 소비자의 수제맥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높은 생산 비용과 주세 부담, 그리고 양조장의 62%가 지역 펍 유통망에 접근하지 못하는 유통 장벽이 양조장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팩트 체크
- 2026년 상반기 양조장 순감소 수
- 16곳
- 2025년 전체 양조장 순감소 수
- 137곳
- 2026년 상반기 주당 평균 순감소 수
- 1곳 미만
- 2025년 주당 평균 순감소 수
- 약 3곳
- 양조장의 지역 펍 접근 불가 비율
- 62%
- 스코틀랜드 상반기 순감소 수
- 9곳
- 노스웨스트 순증가 수
- 3곳
국내 관점
영국 수제맥주 업계의 폐업세 진정은 한국 시장에 공급되는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긍정적인 신호다. 다만 현지 양조장들의 생산 원가 상승과 유통 확보 난항은 수입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국내 수입 맥주 유통사들은 영국 크래프트 맥주 수입 시 공급 지속성과 가격 변동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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