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인 커핑·후각 훈련, 뇌 기능과 인지력 향상
18개 뇌신경 연구 종합 분석 결과 의도적으로 향을 맡고 구분하는 커피 커핑 훈련이 뇌 용량과 인지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과학 자문 피터 줄리아노는 정기적이고 의도적인 커피 커핑(Cupping)이 후각 능력뿐 아니라 뇌 전체의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는 논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COVID-19 팬데믹 당시 감염자의 40%가 경험한 후각 상실(Anosmia) 치료 과정에서 후각 신경의 가소성(Plasticity)이 증명된 데서 출발했다.
후각은 뇌의 뇌관이나 시상을 거치지 않고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 영역으로 직접 자극을 전달하는 유일한 감각이다. 18개 신경학 및 뇌 영상 연구를 종합 검토한 보고서(DE Vance et al., 2024)에 따르면 의도적인 후각 훈련(Smell training)을 지속한 집단은 언어 유창성, 기억력, 전반적인 웰빙 지수가 상승했다.
연구진은 뇌 영상 측정을 통해 후각 훈련이 여러 뇌 부위의 부피를 늘리고 신경 연결 효율성을 증가시킨다는 상호 결합적 증거를 제시했다. 하루에도 수십 잔의 커피 향을 의식적으로 분석하는 커피 커퍼(Cupping taster)들의 작업 방식이 일종의 고강도 뇌 훈련 역할을 해온 셈이다.
팩트 체크
- 코로나19 환자의 후각/미각 손실 비율
- 약 40%
- 분석 대상 관련 연구 논문 수
- 18개
- 확인된 뇌 변화
- 뇌 부위 부피 증가, 신경 연결성 및 인지 기능 향상
국내 관점
국내 Q그레이더 자격증 준비생이나 큐그레이딩 체계를 도입한 로스터리 업계에 긍정적인 뉴스다. 단순한 직업적 감평 작업에 그치지 않고 후각 훈련이 작업자의 뇌 건강과 언어 인지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뇌과학적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출처 · 원문
SCA Newssca.coffee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