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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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스페인 포도 수확 역대급 조기 개시… 폭염에 수량 20% 줄듯

6~7월 연이은 폭염으로 수확 일정이 앞당겨진 가운데 야간 수확이 본격화했다.

사진: Tecnovino

2026년 스페인 와인 포도 수확이 역대 가장 빠른 시기에 시작됐다. 6월과 7월에 걸쳐 이어진 폭염으로 포도나무의 생육 주기가 가속화되면서, 수확기 당도와 산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농가와 양조장들이 수확 일정을 일제히 앞당겼다.

가장 큰 문제는 포도나무의 열스트레스와 탈수 현상이다. 스페인와인연맹(FEV)에 따르면 비관개 천수답 필지를 중심으로 포도 알맹이 크기가 줄어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예년 대비 최대 20%의 수량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봄철 적절한 기후로 병충해 발생이 적어 열매의 위생 상태 자체는 양호한 편이다.

지역별로는 카나리아 제도와 안달루시아가 7월 중순부터 수확에 들어갔다. 지난 해 2,000만kg 수확에 그쳤던 몬티야 모리레스 지역은 올해 기상 여건 회복으로 전년 대비 35~45% 수준의 수량 증가가 기대된다. 카탈루냐 페네데스 지역 역시 카바 생산용 포도 수확을 7월 말에 시작하며 역사상 가장 빠른 수확 기록을 세웠다.

낮 시간의 고온으로 인한 인력 손상과 포도의 사전 발효를 막기 위해 야간 수확을 도입하는 와이너리도 급증했다. 리오하, 리베라 델 두에로, 갈리시아 등 북부 주요 산지 역시 품종별로 8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갔으며 고지대 필지를 끝으로 10월 중 수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팩트 체크

일부 지역 예상 수량 감소율
최대 20%
몬티야 모리레스 전년도 수확량
2000만kg
몬티야 모리레스 금년 예상 생산 증가율
35~45%

국내 관점

스페인 주요 산지의 수량 감소는 데일리급 스페인 와인의 원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수입사들은 공급가 인상에 대비해 수량 확보 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산도 유지가 잘 된 야간 수확 물량의 품질을 세심히 점검해야 한다.

출처 · 원문

Tecnovinotecnovino.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