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와인 시장 바닥 쳤나… 무통·오퍼스원 상승세
런던와인지수(Liv-ex) 분석 결과 일부 주요 와인 가격이 최저점을 찍고 3~4분기 연속 상승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고급 와인 거래소 리벡스(Liv-ex)의 주요 지수가 안정화되면서 긴 침체를 겪던 고급 와인 시장이 최저점을 지나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벡스는 분기당 최소 2회 이상 거래되고 분기 거래액이 5,000파운드 이상인 와인을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이후 가격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3~4분기 연속 거래 가격이 상승한 와인들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보르도가 가장 뛰어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샤토 무통 로칠드는 2015년, 2005년, 2010년, 2018년, 2008년 등 5개 빈티지가 지속적인 가격 상승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샤토 라피트 로칠드 2015년 빈티지 역시 2020년 저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꾸준한 상승 모멘텀과 좁은 매도·매수 호가 갭을 보이며 가격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나파 밸리의 오퍼스 원 2013년 빈티지는 거래 빈도가 증가하며 2022년 전고점 수준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샴페인 부문에서는 폴 로제 브뤼 리저브와 자크 셀로스 이니샬 등 넌빈티지 품목이 강세를 보였다.
팩트 체크
- 최소 분기 거래액 기준
- 5,000파운드
- 가격 분석 기준 시점
- 2025년 2분기
- 샤토 무통 로칠드 주요 반등 빈티지 수
- 5개
- 오퍼스 원 반등 빈티지
- 2013년
- 오퍼스 원 가격 회복 기준 연도
- 2022년
국내 관점
고급 와인 가격 하락세로 재고 부담을 겪던 국내 와인 수입사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무통 로칠드나 오퍼스 원 같은 대표적인 해외 자산형 와인의 현지 거래가가 반등함에 따라 국내 도매 및 리세일 시장의 가격 하락 압력도 완화될 전망이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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