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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미국 크래프트 맥주 상위 성장 품목 11개, 모두 IPA로 집계

상반기 전체 크래프트 출하량은 4% 줄었으나, 대형 유통 채널 내 상위 판매 실적 개선은 IPA 품목이 독식했다.

사진: VinePair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인디아 페일 에일(IPA) 스타일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양조가협회(BA)의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트 맥주 전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그러나 시장 조사 기관 써카나(Circana)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소매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 크래프트 브랜드 중 전년 대비 금액 기준 성장을 기록한 11개 품목이 모두 IPA 스타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세를 이끈 대표 품목으로는 부두랭저 임페리얼(매출액 7.3% 증가, 판매량 5.3% 증가)과 부두랭저 주스포스(매출액 10.6% 증가, 판매량 8.7% 증가)가 꼽혔다. 또한 시에라네바다 헤이지 리틀 씽은 매출액이 8.3% 늘었으며, 라구니타스 어 리틀 섬핀 섬핀은 매출액과 판매량이 각각 18.5%, 18.3% 대폭 증가했다.

올해 2월 출시된 부두랭저 지포스 슈퍼차지드는 출시 반년 만에 소매점 매출 순위 24위에 올라서며 IPA 카테고리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엘리시안 스페이스 더스트, 시가시티 제이알라이, 위키드위드 퍼니셔스 등 주요 IPA 제품들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크래프트 맥주가 유흥 채널(On-premise)에서 드래프트 비중을 약 80% 유지하고 있으나, 가정 채널(Off-premise) 소매점 스탠드에서는 IPA 외 타 스타일 맥주가 입지를 넓히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고 지적한다. 높은 도수와 명확한 향미를 무기로 한 19.2온스 대용량 캔 제품 중심의 IPA 판매가 전체 크래프트 시장 매출을 견인하는 형국이다.

양조가협회의 매트 가시오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하락세가 다소 완화되는 징후가 보인다고 평가했으나, 업계 내부에서는 IPA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시장 구조가 장기적 다양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팩트 체크

상반기 전체 크래프트 맥주 출하량 변동
전년 대비 4% 감소
성장 보고 양조장 비중
54%
소매 상위 30개 중 성장 품목 수
11개(전량 IPA)
부두랭저 임페리얼 매출액 증가율
7.3%
부두랭저 주스포스 매출액 증가율
10.6%
라구니타스 어 리틀 섬핀 섬핀 매출액 증가율
18.5%
크래프트 맥주의 유흥 채널 드래프트 점유율
약 80%

국내 관점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도 미국산 IPA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상위 IPA 제품 위주로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국내 수입사들 역시 수입 라인업을 보수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신규 스타일보다는 검증된 대형 브랜드의 IPA 공급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원문

VinePairvinepair.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