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Global Drinks Intelligence

첫잔

세계의 한 잔을 읽다, 내 한 잔을 기록하다

← 1면으로
컬처

일본 말차의 뿌리…승려 에이사이와 엔니의 중국 차 전수사

12~13세기 중국 송나라 경산사 등에서 차 문화를 배운 일본 승려 에이사이와 엔니 벤엔이 말차의 기원과 차 재배를 일본에 정착시켰다.

사진: Tea Journey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말차(Matcha) 문화의 기원은 12~13세기 남송 시대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선종 승려들의 활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묘안 에이사이(1141~1215) 스님은 1191년 중국에서 차 씨앗과 선종 교리를 가지고 일본으로 돌아왔으며, 1211년 저서 '끽다양생기(喫茶養生記)'를 집필해 차의 건강상 효능과 정신적 가치를 보급했다. 이는 일본 귀족과 승려 계층에 차 마시는 습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엔니 벤엔(1202~1280) 스님은 1235년 중국 항저우 인근 경산사(Jingshan Temple)로 건너가 분말 차인 모차(Mo Cha)를 찻사발에 풀어 마시는 의식과 다원 관리법을 배웠다. 1241년 귀국 후 교토 도후쿠지를 창건하고 수루가 지역(현 시즈오카현)에 차 재배를 차츰 확산시켰다.

이들 승려가 중국 송나라의 사찰 다례에서 가져온 양식은 수세기 동안 발전하여 오늘날 일본의 정통 다도(Chanoyu)로 자리잡게 되었다.

팩트 체크

에이사이 승려 활동 연대
1141~1215년
에이사이의 2차 귀국 및 차 씨앗 반입
1191년
끽다양생기 집필 연도
1211년
엔니 벤엔 승려 활동 연대
1202~1280년
엔니 벤엔 중국 입국 연도
1235년
엔니 벤엔 일본 귀국 연도
1241년

국내 관점

최근 한국에서도 말차 및 잎차 기반 음료 소비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전통 다도 역사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차 메뉴 개발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과 전문성 전달에 유용한 자원이 된다.

출처 · 원문

Tea Journeyteajourney.pub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