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국내 주류 출고량이 1998년 이후 처음 300만kL 아래로 — 수출은 10.7% 늘었다
대만으로 가는 맥주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산 맥주에 붙은 반덤핑 관세의 반사이익이다.
국내에서 마시는 양은 줄고, 밖으로 나가는 양은 늘고 있다.
올해 1~7월 주류 수출량은 17만 6,27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맥주는 중화권, 소주는 북미를 중심으로 늘었다.
특히 맥주의 중화권 수출량이 78.6% 급증했다. 대만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대만이 중국산 맥주에 높은 반덤핑 관세를 매기면서 한국산이 그 자리를 가져간 것이 크다.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맥' 같은 한국의 음주 문화가 알려진 것도 겹쳤다.
소주는 전반적인 수출 감소 속에서도 미국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대로 안쪽은 줄었다.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300만 킬로리터 아래로 떨어졌다. 건강 관리와 절주 문화, 인구 감소, 회식 문화의 변화가 함께 작용했다.
팩트 체크
- 수출량
- 1~7월 17만 6,273톤 · 전년 동기비 +10.7%
- 맥주
- 중화권 +78.6% · 대만은 약 두 배
- 대만이 는 이유
- 중국산 맥주에 붙은 반덤핑 관세의 반사이익
- 소주
- 전체 수출은 줄었으나 미국은 성장
- 국내 출고량
- 지난해 300만kL 아래 — 1998년 이후 처음
국내 관점
수출이 늘었다고 해도 물량 기준이라 값이 함께 올랐는지는 이 숫자만으로 알 수 없다. 그리고 대만 쪽 증가는 남의 나라 관세가 만든 자리다. 관세가 걷히면 그 자리도 함께 사라진다. 내수 감소는 구조적인데 수출 증가에는 그런 조건이 붙어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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