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5일 토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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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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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

소주가 15도로 내려간다 — 처음처럼은 20년 사이 4.3도가 빠졌다

처음처럼과 참이슬이 15.7도로 내렸고, 오비맥주가 9월 말 15도짜리를 낸다.

국내 소주의 도수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 처음처럼은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출시 당시 20도였으니 20년 사이에 4.3도가 빠진 셈이다. 참이슬 후레쉬도 지난해 16도에서 15.7도로 조정했다.

여기에 오비맥주가 합류한다. 9월 말 15도짜리 제로슈가 소주 '찰랑'을 낸다고 밝혔다.

배경에는 줄어드는 시장이 있다. 지난해 소주 출고량은 전년보다 2.8% 줄며 3년 연속 감소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회식 문화의 변화로 적게, 가볍게 마시려는 쪽으로 소비가 옮겨 가는 흐름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도 겹쳤다.

업계가 찾는 돌파구가 '더 독한 술'이 아니라 '더 가볍게 마시는 술' 쪽이라는 것이 이 도수 경쟁의 방향이다.

팩트 체크

처음처럼
16도 → 15.7도 (출시 당시 20도)
참이슬 후레쉬
지난해 16도 → 15.7도
오비맥주 찰랑
15도 제로슈가, 9월 말 출시
소주 출고량
지난해 전년비 -2.8% · 3년 연속 감소

국내 관점

도수를 낮추면 같은 병으로 알코올을 덜 판다. 그런데도 낮추는 쪽으로 가는 것은 마시는 양 자체가 줄고 있어서다. 주세는 알코올 도수가 아니라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매기므로(종가세), 도수를 내려도 세금이 그만큼 줄지는 않는다. 도수 인하가 값 인하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다.

출처 · 원문

마시자 매거진mashija.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