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금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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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베트남 커피밭에 두리안이 함께 자란다 — 닥락은 이미 87%

회사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농민이 먼저 하던 방식이다. 커피값이 흔들려도 버티는 구조다.

사진: Global Coffee Report

세계 최대 생두 무역회사 노이만 그루페와 독일 커피 회사 치보가 베트남 생산자를 돕는 일에 손을 잡았다. 핵심은 커피만 심지 않는 것이다.

베트남 중부고원에서는 커피밭 사이에 다른 작물을 함께 심는 간작이 흔하다. 두리안과 아보카도, 후추, 잭프루트, 캐슈가 대표적이다. 그늘나무를 잘 관리해 밭의 미기후를 다듬고 흙을 지키기도 한다. 그 나무는 뒷세대에게 소득과 목재로 남는다.

이미 얼마나 퍼져 있는지가 숫자로 나와 있다. 엔베리타스가 2024/25 수확기를 조사한 자료로 닥락의 농가 87%가 간작을 한다. 닥농은 86%, 자라이는 67%, 럼동은 58%다.

노이만 그루페 베트남의 에드워드 헬몬드 총괄은 이 점을 강조한다. '베트남 중부고원 일부에서 간작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이미 흔하고, 농민이 스스로 시작한 방식이다.'

회사가 바깥에서 가르치는 사업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넓히는 사업이라는 뜻이다.

팩트 체크

손잡은 곳
노이만 그루페 · 치보
함께 심는 것
두리안 · 아보카도 · 후추 · 잭프루트 · 캐슈
간작 비율
닥락 87% · 닥농 86% · 자라이 67% · 럼동 58%
출처
엔베리타스 2024/25 수확기 조사
말한 사람
에드워드 헬몬드 — NKG 베트남 총괄

국내 관점

베트남은 세계 커피 수출의 18%를 대는 나라이고, 그 대부분이 로부스타다. 국내 카페의 블렌드에도 상당량이 들어 있다. 간작이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은 커피값이 떨어져도 농가가 두리안이나 후추로 버틸 수 있다는 뜻이다. 값이 요동칠 때 밭을 갈아엎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출처 · 원문

Global Coffee Reportgcrmag.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