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보스와 그린 루이보스는 같은 나무다 — 산화를 시키느냐가 갈랐다
붉은 쪽은 산화시켜 달고, 초록 쪽은 산화시키지 않아 항산화 물질이 더 많다.

루이보스와 그린 루이보스는 다른 식물이 아니다. 둘 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더버그 산악지대에서 자라는 아스팔라투스 리네아리스(Aspalathus linearis) 한 종에서 나온다. 카페인이 없고 타닌이 적다는 점도 같다.
갈라지는 자리는 만드는 과정이다. 그린 루이보스는 산화를 거치지 않는다. 그래서 마른 잎이 갈색 반점이 조금 섞인 노란빛 도는 초록이다. 반대로 우리가 흔히 아는 루이보스는 산화를 거쳐 잎이 적갈색이 된다. 이 색 차이는 우렸을 때 더 뚜렷해진다.
성분과 맛도 그만큼 갈린다. 산화시키지 않은 그린 루이보스 쪽이 항산화 물질을 더 많이 갖고 있고, 산화시킨 루이보스는 맛이 더 달다.
다만 맛을 적는 말은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 티 인퓨지애스트의 트레이시 레비는 두 가지를 같은 방식으로 우려 비교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적어 둔 시음기보다 자신이 느낀 차이가 훨씬 작았다고 적었다. 둘 다 밝은 층과 깊은 층이 함께 있는데, 루이보스에서는 깊은 쪽이, 그린 루이보스에서는 밝은 쪽이 앞에 선다는 것이 그가 정리한 차이다.
우린 방식은 끓기 직전의 물, 물 235밀리리터에 찻잎 한 티스푼이었다. 다만 그린 루이보스는 더 낮은 온도를 권하는 곳도 있다.
팩트 체크
- 식물
- 아스팔라투스 리네아리스 — 둘 다 같은 종
- 산지
-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더버그 산악지대
- 그린 루이보스
- 산화 없음 · 잎이 황록색 · 항산화 물질이 더 많다
- 루이보스
- 산화함 · 잎이 적갈색 · 맛이 더 달다
- 공통
- 카페인 없음 · 타닌 낮음
국내 관점
국내에서 루이보스는 '카페인 없는 차'로 팔리는 경우가 많고, 그린 루이보스는 아직 드물다. 녹차와 홍차가 같은 나무에서 산화 여부로 갈리는 것과 똑같은 구조인데, 루이보스는 애초에 차나무가 아니라 콩과 관목이라 엄밀히는 차가 아닌 허브 차다.
출처 · 원문
Tea Infusiastteainfusiast.com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