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
아바나 클럽 7년이 병에 'D.O.P. 쿠바'를 크게 적었다
1978년 돈 호세 나바로가 만든 술. 가장 어린 원액도 최소 7년이라는 표시를 앞세웠다.

아바나 클럽이 아녜호 7 아뇨스의 겉모습을 새로 했다. 반세기 가까이 이 술을 만들어 온 사람들을 기리는 디자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한다.
바뀐 것의 핵심은 쿠바산이라는 표시를 크게 키운 점이다. 'D.O.P. 쿠바'라는 원산지 표기와 '아녜호 7 아뇨스'라는 숙성 표기를 병 앞쪽에 더 두드러지게 넣었다. 아녜호 7 아뇨스는 섞인 원액 가운데 가장 어린 것도 최소 일곱 해를 보냈다는 뜻이다.
이 술은 1978년 고 돈 호세 나바로가 만들었다. 쿠바 럼의 첫 번째 장인이라는 뜻의 '프리메로 마에스트로 델 론 쿠바노'로 불렸고, 현대 쿠바 럼의 아버지로 널리 인정받는 사람이다.
아녜호 7 아뇨스는 연속 숙성이라는 방식을 처음 자리 잡게 한 술이기도 하다. 가볍고 맑은 쿠바 럼의 바탕이 여기서 나왔다.
팩트 체크
- 변경
- 패키지 리뉴얼 — 원산지·숙성 표기 강조
- 표기
- D.O.P. 쿠바 · 아녜호 7 아뇨스(최소 7년)
- 창안
- 1978년 돈 호세 나바로 — 프리메로 마에스트로 델 론 쿠바노
- 의의
- 연속 숙성 공정을 자리 잡게 한 제품
국내 관점
럼은 숙성 표기 규칙이 나라마다 다르다. 어떤 곳은 가장 오래된 원액의 햇수를 적고, 어떤 곳은 아예 안 적는다. 쿠바는 가장 어린 원액을 기준으로 삼는다. 병에 적힌 7년이 '적어도 7년'이라는 뜻인지 '많아야 7년'이라는 뜻인지가 갈리는 자리라, 이번 리뉴얼이 그 표시를 키운 것은 값을 정당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출처 · 원문
The Whisky Wirethewhiskywire.com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