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인구 200만 나라에서 15만 명이 와인으로 먹고산다 — 몰도바
수출만으로 GDP의 3%. 소련에서 마시던 두 병 중 한 병이 여기서 나왔다.

몰도바가 와인으로 세계 시장에 나서고 있다. 규모를 알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인구가 200만 명을 조금 넘는 나라인데, 와인이 직접 고용하는 사람이 약 15만 명이다. 수출만으로 국내총생산의 약 3%를 차지한다.
몰도바 국립포도와인청의 슈테판 이아만디 청장은 이 숫자가 실제보다 작다고 본다. '유리병 제조나 와인 관광 같은 연관 산업까지 넣으면 그 수치는 쉽게 두 배가 된다.'
역사를 알면 규모가 이해된다. 몰도바는 소련에서 가장 큰 와인 공급국이었다. 소련에서 마신 와인 두 병 가운데 한 병이 몰도바에서 나왔다는 추정도 있다.
그 자리가 독립 이후에도 경제를 떠받쳤다. 러시아가 계속 주된 수출 시장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의존이었다.
팩트 체크
- 인구
- 200만 명 남짓
- 직접 고용
- 약 15만 명
- 수출 비중
- 국내총생산의 약 3%
- 연관 산업 포함
- '쉽게 두 배' — 슈테판 이아만디 ONVV 청장
- 소련 시절
- 최대 공급국 — 두 병 중 한 병이 몰도바산이라는 추정
국내 관점
국내에서 몰도바 와인은 값싼 동유럽 와인으로 뭉뚱그려지는 편이다. 그런데 이 나라는 와인이 산업의 한 갈래가 아니라 경제의 기둥이다. 인구 200만에 15만 명이 이 일로 먹고사는 구조에서는 품질을 올리는 것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다. 요즘 몰도바 와인의 값과 맛이 함께 올라간 배경이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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