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와인 수입사가 2019년 이후 최소 3분의 1 사라졌다
"어쩌면 절반에 가깝고, 계속 줄 것이다." 바이주와 맥주가 자리를 가져갔다.

중국에서 와인을 수입하던 회사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선전와인산업협회의 우윈핑 회장은 '수요와 공급이 바뀐 만큼 수입사 수가 줄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내가 아는 한 2019년 이후 최소 3분의 1, 어쩌면 절반에 가깝게 줄었고 앞으로도 계속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 전시회를 여는 인터와인차이나의 공동 창업자 자옌핑도 최근 몇 해 사이 약 30% 줄었다고 본다.
공식 통계에도 흐름이 남아 있다. 중국식품토축진출구상회 주류부문 집계로 2018년에 병입 와인을 수입한 중국 기업은 6,411곳이었다. 2019년 1~5월에는 이미 4,175곳으로 35% 줄어 있었다.
우 회장은 이유를 셋으로 꼽는다. 첫째, 와인 수요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 '사람들이 예전만큼 와인을 마시지 않는다. 바이주와 맥주가 점유율을 가져갔고, 젊은 소비자들은 아직 와인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지 않았다.'
둘째, 값싼 국내 병입 와인이 원산지 병입 와인의 자리를 밀어내고 있다. 벌크 와인이 대량으로 들어와 현지에서 병에 담기는 구조다.
팩트 체크
- 감소폭
- 2019년 이후 최소 3분의 1 — 우윈핑 선전와인산업협회장
- 다른 추정
- 최근 몇 년 약 30% (자옌핑 · 인터와인차이나)
- 공식 통계
- 2018년 병입 와인 수입사 6,411곳 → 2019년 1~5월 4,175곳(-35%)
- 원인 1
- 와인 수요 약화 — 바이주·맥주가 점유율 잠식, 젊은층 습관 미형성
- 원인 2
- 벌크 수입 후 국내 병입한 저가 와인의 확산
국내 관점
중국은 오랫동안 세계 와인 산지들이 가장 크게 기대던 성장 시장이었다. 그 시장의 수입 창구가 절반 가까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프랑스와 호주와 칠레의 물량이 갈 곳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다른 시장에 물량과 판촉이 몰릴 수 있는 국면이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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