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금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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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왜 다 비슷하게 생겼나 — 연구자들이 23가지 요소로 세어 봤다

문신한 바리스타 3분의 2, 재생 목재 56%, 노출 벽돌 절반. 사진만 보고 도시를 맞힐 수 있을까.

사진: Fresh Cup

어느 도시에 가도 카페가 비슷해 보인다는 말은 오래됐다. 같은 원목 테이블, 노출 벽돌, 늘어뜨린 에디슨 전구.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이 인상을 숫자로 만들어 본 연구가 3월 학술지 '시티, 컬처 앤드 소사이어티'에 실렸다.

방법은 이렇다. 연구자들이 미국과 캐나다의 카페 50곳에서 발견되는 요소 23가지를 목록으로 만들었다. 노출 벽돌, 재생 목재, 문신한 바리스타 같은 것들이다. 그다음 참가자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동네 카페를 하나 떠올리게 하고, 23가지 가운데 그 가게에 해당하는 것을 고르게 했다. 사진도 올리게 했다.

결과가 인상과 맞았다. 응답자의 3분의 2가 자기 카페의 바리스타에게 문신이나 피어싱이 있다고 했다. 56%는 재생 목재를 꼽았고, 절반은 노출 벽돌을 꼽았다.

두 번째 단계가 더 재미있다. 새로운 참가자들에게 앞서 올라온 사진을 보여 주고 어느 도시의 카페인지 맞혀 보게 했다.

팩트 체크

게재
3월 · 시티, 컬처 앤드 소사이어티
방법
미국·캐나다 카페 50곳에서 요소 23가지 추출 후 설문
문신·피어싱 바리스타
응답자의 3분의 2
재생 목재
56%
노출 벽돌
절반
2단계
사진만 보고 어느 도시인지 맞히기

국내 관점

국내 카페 인테리어가 유행을 따라 몰려간다는 지적은 흔하지만, 그 요소를 목록으로 만들어 세어 본 자료는 드물다. 이 연구가 짚는 것은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사진만 보고 도시를 맞히지 못한다면, 그 가게가 그 동네에 있을 이유가 인테리어에는 없다는 뜻이 된다. 첫잔이 카페를 고를 때 '가서 뭘 시킬 것인가'를 먼저 적는 이유와 같은 자리다.

출처 · 원문

Fresh Cupfreshcup.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