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의 54%만 술을 마신다 — 갤럽 조사 이래 가장 낮다
2023년 62%에서 두 해 만에 8%포인트가 빠졌다. 종전 최저는 1958년의 55%였다.

갤럽이 18세 이상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술을 마신다고 답한 비율이 54%로 나왔다. 2년 연속 같은 수치다.
떨어지는 속도가 가파르다. 2023년 62%, 2024년 58%, 2025년 54%다. 두 해 만에 8%포인트가 빠졌다.
갤럽이 이 질문을 해 온 역사에서 종전 최저는 1958년의 55%였다. 지금 수치는 그보다 낮다. 가장 높았던 때는 1976년부터 1978년까지의 71%다. 반세기 만에 17%포인트가 줄어든 셈이다.
특정 집단만의 변화가 아니다. 남성과 여성, 백인과 비백인, 여러 연령대에서 고르게 줄었다.
다만 정치 성향에서는 갈렸다. 2023년과 견주면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음주율이 뚜렷하게 떨어졌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그만한 하락이 나타나지 않았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함께 움직였다. 술의 건강 영향을 다룬 최근 연구에 대해 조금이라도 들어 봤다고 답한 사람이 86%였다.
팩트 체크
- 음주율
- 54% — 2년 연속
- 최근 추이
- 2023년 62% → 2024년 58% → 2025년 54%
- 종전 최저
- 1958년 55%
- 역대 최고
- 1976~1978년 71%
- 건강 연구 인지
- 86%가 들어 봤다고 답함
- 정치 성향
- 공화당·무당층에서 뚜렷한 하락 · 민주당 지지층은 아님
국내 관점
세계 주류 회사들의 실적이 왜 동시에 나빠지는지에 대한 가장 단순한 답이다. 관세나 환율보다 먼저, 마시는 사람 자체가 줄고 있다. 국내에서도 주류 출고량이 27년 만에 300만㎘ 아래로 내려갔고 희석식 소주가 3년 연속 줄었다. 같은 방향의 이야기가 두 나라에서 따로 나오고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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