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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프리울리는 화이트만이 아니다 — 콜리 오리엔탈리의 토착 레드 셋

피뇰로, 레포스코, 스키오페티노. DOC 생산량의 4분의 1이 레드다.

사진: Decanter

프리울리라고 하면 대개 화이트 와인을 떠올린다. 그런데 콜리 오리엔탈리에서는 이탈리아 북동부에서 가장 흥미로운 토착 레드가 나오고 있다.

지리로 보면 콜리 오리엔탈리('동쪽 언덕')는 콜리오 DOC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자리다. 둘을 가르는 것은 행정 경계뿐이다. 콜리오는 고리치아주에, 콜리 오리엔탈리는 우디네주에 속한다. 언덕 지형과 비슷한 고도, 현지에서 '폰카'라 부르는 같은 석회질 이회토를 공유하고, 프리울리를 유명하게 만든 화이트 품종도 함께 쓴다.

갈리는 지점이 레드다. 콜리오에서 레드는 미미한 존재지만, 프리울리 콜리 오리엔탈리 와인 보호조합에 따르면 콜리 오리엔탈리 DOC 생산량의 4분의 1가량이 레드다.

더 중요한 것은 품종이다. 콜리오에는 자기 지역의 레드 품종이 없는 반면, 콜리 오리엔탈리에는 그 땅의 성격을 이루는 토착 레드 셋이 있다.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는 피뇰로, 짙고 과실이 풍부한 레포스코, 드라이하고 향신료 결이 있는 스키오페티노다.

팩트 체크

산지
프리울리 콜리 오리엔탈리 DOC(우디네주)
이웃
콜리오 DOC(고리치아주) — 행정 경계로만 구분
토양
석회질 이회토 '폰카'
레드 비중
콜리 오리엔탈리 DOC 생산량의 약 4분의 1
토착 레드
피뇰로(장기 숙성) · 레포스코(짙고 과실감) · 스키오페티노(드라이·향신료)

국내 관점

국내에서 프리울리는 오렌지 와인과 화이트로 알려져 있다. 레포스코 정도가 간간이 들어오고 피뇰로와 스키오페티노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화이트 산지로 굳어진 이름 뒤에 레드가 4분의 1이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새로 볼 여지를 만든다.

출처 · 원문

Decanterdecanter.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