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마진 75%인데 적자… 그레이스 와인, 주인이 바뀌고도 붉은 숫자
중국 최대 주류 유통사 1919 창업자가 인수한 뒤 첫 반기 실적. 매출은 15.4% 줄었다.

그레이스 빈야드로 알려진 홍콩 상장사 그레이스 와인 홀딩(Grace Wine Holding)이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냈다. 중국 최대 주류 소매기업 1919의 창업자 양링장이 경영권을 쥔 뒤 처음 내놓은 반기 보고서다.
상반기 매출은 1,586만 위안(234만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줄었다. 손실은 290만 위안(42만 7천 달러)으로, 전년의 290만 위안(42만 8천 달러)에서 거의 줄지 않았다. 회사는 프리미엄 와인 판매가 약했던 것을 부진의 한 원인으로 들었다. 와인 판매량은 20만 8천 병에서 약 19만 4천 병으로 감소했다.
눈에 띄는 것은 매출총이익률이다. 75%를 넘겼는데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새 주인은 인수 뒤 바이주·위스키·수제맥주·칵테일로 사업을 넓히겠다고 움직였지만, 상반기 매출은 여전히 전부 와인에서 나왔다.
팩트 체크
- 상반기 매출
- 1,586만 위안(234만 달러)
- 전년 대비
- -15.4%
- 상반기 손실
- 290만 위안(42만 7천 달러)
- 매출총이익률
- 75% 이상
- 판매량
- 20만 8천 병 → 약 19만 4천 병
- 최대주주
- 양링장(1919 창업자)
국내 관점
중국 와인의 얼굴로 꼽히던 그레이스 빈야드의 숫자다. 마진이 높은데도 적자라는 것은 팔리는 양 자체가 고정비를 못 받친다는 뜻이다. 중국 내수 프리미엄 주류가 얼마나 얼어 있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로 읽을 만하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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