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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부르고뉴 2026 빈티지 수확 시작…500년 만의 최조기 수확

도멘 르플레브가 8월 13일 르 몽라셰 수확에 돌입하며 1556년 기록을 경신했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역사상 가장 이른 시기에 포도 수확이 시작됐다. 도멘 르플레브는 지난 8월 13일 그랑 크뤼 포도밭인 르 몽라셰에서 2026년 빈티지 수확에 전격 돌입했다. 이는 부르고뉴의 역사적 조기 수확 기록으로 꼽히는 1556년 8월 15일보다도 이틀 빠른 시점이다.

도멘 르플레브 측은 올해 연이어 발생한 폭염으로 인해 포도의 성숙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비록 수확 시점은 대폭 앞당겨졌으나, 포도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높아진 당도 대비 산도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뛰어난 균형감을 갖춘 와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부르고뉴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인 크레망용 포도 수확이 르플레브의 수확보다 약 열흘 먼저 시작됐다. 역사학자 토마 라베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약 17년에 한 번꼴로 나타나던 극단적 더위가 21세기 들어 자주 반복되고 있으며, 1354년 이후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해 중 4개 연도가 2000년대 이후에 집중됐다.

퓔리니 몽라셰의 생산자 폴 카리용 역시 적절한 캐노피 관리를 통해 폭염과 일소 피해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도멘 카리용은 8월 20일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갔으며, 생산량은 예년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팩트 체크

르 몽라셰 수확 시작일
8월 13일
종전 최조기 수확 기록 연도
1556년
종전 최조기 수확 기록 날짜
8월 15일
역대 최악의 폭염 기점 연도
1354년
21세기 최악의 더위 포함 연도 수
4개 연도
크레망 수확 시작 간격
약 10일 전
도멘 카리용 수확 시작일
8월 20일

국내 관점

부르고뉴의 지속적인 조기 수확은 기후 변화에 따른 품질 변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산도 유지가 양호하다는 평가에 따라 프리미엄 부르고뉴 수입 물량의 조기 확보 경쟁이 국내 수입사 간에 심화될 수 있다.

출처 · 원문

소믈리에타임즈sommeliertimes.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