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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DWWA 2026이 발굴한 변방…헝가리 레드 와인 첫 플래티넘

58개국 1만 7천여 종 와인이 경합한 2026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에서 헝가리 카베르네 프랑과 브라질 와인이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 Decanter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인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DWWA) 2026 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대회에는 58개국에서 출품된 1만 7,000여 종의 와인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심사를 받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통 강국들이 메달을 싹쓸이한 가운데, 변방으로 여겨지던 신흥 산지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가장 눈길을 끈 곳은 헝가리다. 디저트 와인 토카이 아스주(Tokaji Aszú)로 유명한 헝가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레드 와인 부문에서 플래티넘 메달을 배출했다. 수상작은 빌라니 지역의 '호이만 라 트리니타 2019(Heumann's La Trinità 2019)'로, 100%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품종으로 만들었다. 헝가리는 지난해 3개에 불과했던 플래티넘 메달을 올해 8개나 획득하며 루아르나 보르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카베르네 프랑의 새로운 적지로 부상했다.

브라질과 발칸반도 국가들도 잇따라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브라질은 살톤(Salton)의 스파클링 모스카토와 카사 제랄두의 2023 빈티지 카베르네 프랑으로 골드 메달을 거머쥐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토착 청포도 품종인 질라브카로 만든 '비노 밀라스 질라브카 2024'가 96점의 높은 점수로 골드 메달을 따내는 등 동유럽 와인의 전성시대를 알렸다.

팩트 체크

DWWA 2026 총 출품 와인 수
약 17,000종
참가 국가 수
58개국
헝가리 플래티넘 메달 획득 수
8개
전년도 헝가리 플래티넘 메달 수
3개
보스니아 '비노 밀라스 질라브카 2024' 평가 점수
96점

국내 관점

프랑스나 미국 와인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헝가리 카베르네 프랑이나 동유럽 토착 품종 와인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와인 수입사들이 차별화된 가성비 라인업으로 동유럽 미수입 와이너리를 발굴하기에 좋은 시점이다.

출처 · 원문

Decanterdecanter.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