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파클라스 파고다 리저브, 풀세트 최초로 유통 시장 등장
43년~63년 숙성 원액 담은 14병 완결 컬렉션… 전 세계 10세트 중 희귀 물량 공개

희귀 위스키 전문 유통업체 머스트해브몰츠(Must Have Malts)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전통 증류소 글렌파클라스(Glenfarclas)의 '파고다 리저브(Pagoda Reserve)' 14병 풀세트를 판매한다. 2016년 첫 출시 당시 전 세계에 단 10세트만 풀세트로 공급된 바 있다.
파고다 리저브는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와 디스틸러리 컨설팅사 더 위스키 코퍼레이션, 크리스털 명가 글렌캐런(Glencairn)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골드·실버·브론즈 트리오에 이어 루비와 사파이어 에디션으로 구성되며, 싱가포르의 한 위스키 투자자가 보유하던 원본 풀세트 전체가 시장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캔터 내부에는 1950년대부터 숙성을 시작해 43년에서 최고 63년에 이르는 초고연산 글렌파클라스 싱글몰트 원액이 채워졌다. 용기 세공에는 글렌캐런의 정교한 수공예 기술이 도입됐으며, 루비와 사파이어 에디션 연수 표기 부분에는 총 1만 개의 루비와 1만 개의 사파이어가 장식됐다.
글렌파클라스는 1865년 존 그랜트가 매입한 이후 6대에 걸쳐 독립 가문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80년 이상 비축해 온 풍부한 고연산 숙성 캐스크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수 있었다.
팩트 체크
- 풀세트 포함 병수
- 14병
- 전 세계 풀세트 수량
- 10세트
- 원액 숙성 연수 범위
- 43년~63년
- 원액 증류 시기
- 1950년대부터
- 루비/사파이어 세공 수
- 각 10,000개
- 그랜트 가문 증류소 매입 연도
- 1865년
국내 관점
하이엔드 싱글몰트 위스키의 소장 가치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초고연산 파고다 리저브 풀세트의 시장 등판은 국내 초고액 자산가 및 컬렉터들에게도 큰 관심사다. 초희귀 스카치 위스키의 거래 가격 흐름을 파악하는 경매 및 투자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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