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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피어스병, 유럽 포도밭 41% 위협… 잠재 피해 55억 유로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를 휩쓸었던 피어스병이 유럽 포도밭으로 확산하고 있다. 연구진은 유럽 포도밭의 41.2%가 피어스병 기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 SevenFifty Daily

1990년대 후반 미국 캘리포니아 포도밭을 황폐화하고 매년 4,8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혔던 피어스병(Pierce's disease)이 유럽 와인 산업의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했다. 원인균인 자일렐라 파스티디오사(Xylella fastidiosa) 세균은 포도나무의 수분 수송을 막아 식물을 말라 죽게 만든다.

2013년 이탈리아 올리브나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2016년 스페인 마요르카 섬, 2023년 포르투갈 본토 포도나무에서 연속 검출됐다. 최근 고해상도 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따르면 유럽 포도밭의 41.2%가 피어스병 발병 위험 지대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저해상도 모델이 예측했던 21.8%보다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피어스병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할 경우 예상되는 잠재적 경제적 피해 규모는 최대 55억 유로에 달한다.

유럽연합과 와인 생산자들은 캘리포니아의 조기 진단 및 매개충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유전자 감식 기술을 도입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팩트 체크

유럽 포도밭 노출 위험 비율
41.2%
이전 모델 위험 비율
21.8%
유럽 잠재 피해액
55억 유로
캘리포니아 연간 피해액
4,800만 달러 이상
미국 첫 발견 연도
1892년
포르투갈 본토 첫 검출 연도
2023년

국내 관점

유럽산 와인의 생산량 감소 및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와인 수입사들의 포트폴리오 전략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주요 유럽 생산지의 병충해 여파는 향후 보르도, 부르고뉴 등 핵심 지역산 와인 수입 단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와인 업계는 공급망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체 생산지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출처 · 원문

SevenFifty Dailydaily.sevenfifty.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