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와인, 4년 만에 보르도 제치고 거래액 1위
파인 와인 거래 플랫폼 리벡스 분석 결과 최상위 도멘을 중심으로 고가 와인 수요가 크게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파인 와인 거래 플랫폼 리벡스(Liv-ex) 분석에 따르면 부르고뉴 와인이 월간 거래액 기준 보르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부르고뉴가 보르도의 거래액을 넘어선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부르고뉴 주요 와인 15종의 최근 10개 빈티지 가격을 추적하는 '리벡스 부르고뉴 150 지수'는 최근 2019년 고점 수준으로 조정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가격대에서 수요와 공급이 새로운 균형점을 형성하며 컬렉터들의 구매 심리가 반등했다고 분석한다.
거래량 회복은 최상위 생산자에게 집중되는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부르고뉴 전체 거래액 중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 라모네, 르플레브, 도브네 등 4개 핵심 생산자가 차지한 비중이 약 33%에 달했다.
반면 12병 기준 5,000파운드 이하의 중간 가격대 제품군에서는 공급 물량이 실제 수요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 추가 가격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지역별로는 영국 구매자들이 리벡스 내 부르고뉴 매수 의향 금액의 58%, 실제 거래액의 44%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팩트 체크
- 부르고뉴 월간 거래액 순위
- 1위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보르도 추월)
- 7월 핵심 4개 도멘 거래 비중
- 약 33% (전체 부르고뉴 거래액 기준)
- 주요 4개 최상위 도멘
-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 라모네, 르플레브, 도브네
- 영국 구매자 매수 의향 금액 비중
- 58%
- 영국 구매자 실제 거래액 비중
- 44%
- 중간 가격대 제품 기준선
- 12병당 5,000파운드 이하
국내 관점
최근 국내 와인 시장도 고가 파인 와인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과 4대 최상위 도멘 제품에 대한 수입 및 컬렉팅 열기는 한국 수입사와 옥션 시장에서도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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