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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영국, 커피·코코아 대상 '산림파괴 방지법' 2027년 시행

2021년 제정 후 유예됐던 환경법 실사 의무 규정을 활성화하여 커피 공급망 이력 추적을 의무화한다.

사진: Barista Magazine

영국 정부가 오랜 기간 유예되어 있던 산림파괴 방지 관련 법안을 본격 가동한다. 영국 자연부 장관 메리 크리(Mary Creagh)는 커피, 코코아, 팜유, 대두, 고무 등 산림 파괴 위험 품목에 대해 의무적 공급망 실사 규칙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2021년 제정된 영국 환경법(Environment Act 2021) 17조를 근거로 추진된다. 유럽연합(EU)의 산림파괴방지법(EUDR)과 유사하게 커피 수입업체와 로스터에게 엄격한 이력 추적 및 문서화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단, 모든 산림 파괴를 다루는 EUDR과 달리 영국의 규정은 '불법 산림 파괴'에 집중된다는 차이가 있다.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영국의 농산물 소비는 전 세계 2만 9,000헥타르의 산림 파괴 및 940만 톤의 탄소 배출과 연관되어 있다. 학계 연구에서는 전 세계 산림 파괴의 약 1%가 커피 재배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26년 의견 수렴 공청회를 거쳐 2027년 중 세부 입법을 완료할 계획이다. EUDR의 대형 사업자 적용 시점이 2026년 12월 30일로 다가온 상황에서, 영국 시장 역시 공급망 투명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팩트 체크

2023년 영국 농산물 연관 산림파괴 면적
2만 9,000헥타르
연관 탄소 배출량
940만 톤
전 세계 산림파괴 중 커피 비중
약 1%
탈산림 공약 발표 커피 기업 비율
47%
영국 입법 완료 예정 연도
2027년
EUDR 대기업 적용 시점
2026년 12월 30일

국내 관점

영국 및 유럽 국가로 커피 원두나 가공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추적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 산림 파괴 이력이 없는 투명한 생두 조달망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유럽 시장 진입이 제한될 수 있다.

출처 · 원문

Barista Magazinebaristamagazine.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