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맥주 파렛트 적재율 병 대비 70% 우위… 패키징 전환 가속
초기 설비비 낮지만 용존산소 제어 및 물류 효율성 측면에서 캔 패키징 선호도 증가
맥주 패키징 전문 기업 베브크래프트(Bevcraft)와 소규모 양조장들의 분석에 따르면 동일 파렛트 기준 캔 맥주가 병 맥주보다 약 70% 더 많은 제품을 적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의 부피와 무게가 적고 형태가 정형화되어 있어 물류 운송 효율이 훨씬 뛰어난 덕분이다.
병 맥주는 초기 카운터프레셔 병입 라인 구축 비용이 저렴해 소규모 양조장이나 홈브루어의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 고급스러운 촉감과 선물용 병 맥주에 쓰이는 코르크 패키징 등의 강점도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확대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부담금과 빛에 의한 변질 위험은 병 패키징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제품 품질 면에서도 적절한 시밍 공정이 적용된 캔 포장은 기존 병입 공정 대비 용존산소(DO) 수치를 약 100ppb 낮출 수 있어 홉 향이 중요한 페일 에일의 신선도 유지에 더 유리하다. 디지털 인쇄 기술 발전으로 360도 전면 브랜딩과 입체 질감 표현이 가능해진 점도 캔 채택을 늘리는 요인이다.
팩트 체크
- 캔 패키징 파렛트 적재 우위
- 70%
- 캔 공정의 용존산소(DO) 감소량
- 약 100ppb
- 캔 패키징 브랜딩 커버리지
- 360도
국내 관점
국내 수제맥주 및 수입 맥주 시장에서도 캔 포장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와 부합한다. 특히 수입 맥주의 경우 70%에 달하는 물류 적재 효율성은 물류비 절감과 직결되므로 병 맥주 형태 수입 품목은 감소하고 캔 맥주 중심 유통이 더욱 고착화될 것이다. 국내 소규모 양조장 역시 물류비 및 품질 관리를 위해 캔 포장 설비 투자를 고심할 수밖에 없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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