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록, 3.6억 달러 투자 결실…2분기 매출 8.8% 증가
미국 대형 음료 제조사 웨스트록 커피가 3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마치고 2분기 202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며 실적 개선을 가속화했다.

미국 음료 제조사 웨스트록 커피(Westrock Coffee)가 3년 간 추진한 대규모 설비 투자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현금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억 5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500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급감했고, 순손실 역시 2160만 달러에서 1370만 달러로 축소됐다. 기업의 실질적 수익성 지표인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2130만 달러를 달성했다.
실적 개선은 핵심 부문인 음료 솔루션(Beverage Solutions)이 이끌었다. 음료 솔루션 부문 매출은 16.8% 늘어난 2억 4390만 달러, 조정 EBITDA는 12.7% 증가한 2220만 달러를 나타냈다. 캔 RTD, 유리병, 멀티서브 등 전 제형에서 물량이 고르게 증가했다.
웨스트록 커피는 아칸소주 콘웨이에 52만 4000평방피트 규모의 세계 최대 볶음-RTD 일체형 공장을 구축하는 등 총 3억 6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경영진은 대형 시설 공사가 끝나면서 2분기에만 202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해 예정보다 한 분기 일찍 흑자 현금흐름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올해 전체 조정 EBITDA 목표치인 9000만~1억 달러를 재확인했다. 싱글서브 컵 및 향미·추출물 신규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24개월 내 8개 신제품 라인을 추가 가동할 계획이다.
팩트 체크
- 2분기 매출액
- 3억 570만 달러
- 매출 증가율
- 8.8%
- 2분기 영업손실
- 140만 달러
- 조정 EBITDA
- 2130만 달러
- 음료 솔루션 매출액
- 2억 4390만 달러
- 설비 투자 총액
- 3억 6000만 달러
- 콘웨이 공장 면적
- 52만 4000평방피트
- 2분기 잉여현금흐름
- 2020만 달러
국내 관점
한국 음료 및 커피 제조 업계에서도 RTD 및 대용량 음료 외주 생산(OEM/ODM)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웨스트록의 대규모 일체형 생산 라인 구축 성공은 국내 대형 벤더와 제휴를 노리는 한국 음료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공장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최근 수입 RTD 음료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유통사들의 북미 대형 ODM 파트너십 탐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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