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D 음료 온트레이드 진출 확산…호주 바 매출 12% 증가
편의성과 정량 제공을 앞세운 RTD 및 탭 칵테일이 소매점을 넘어 바와 레스토랑 등 유흥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즉석음용(RTD) 주류가 소매 유통을 넘어 바와 레스토랑 등 온트레이드(On-trade)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IWSR의 2025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10대 주류 시장에서 RTD 판매량은 2%, 판매액은 4% 증가하며 주종 중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는 2026년 1월 전체 소매 스피리츠 판매가 감소했으나, RTD를 포함한 조제 칵테일은 매출액이 8.8%, 판매량이 3% 늘었다. 영국 소매 시장에서도 2025년 RTD 매출이 7억 400만 파운드(약 9억 4,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다.
호주의 바 업계에서는 RTD가 메인 주류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호주 바 시장의 RTD 매출은 25억 호주달러(약 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2023년 대비 35% 성장했다. 호주 온트레이드 음료 지출 1달러당 15센트가 RTD에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바카디 칵테일 트렌드 보고서 2026에 따르면 18~29세 응답자의 39%, 30~44세의 37%가 향후 12개월 동안 RTD 소비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빠른 서빙 속도와 제품 균일성, 드래프트(생맥주형) 시스템 보급이 바 업장의 RTD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팩트 체크
- 2024년 10대 시장 RTD 판매량 증가율
- 2%
- 2024년 10대 시장 RTD 매출액 증가율
- 4%
- 미국 조제 칵테일 매출 성장률
- 8.8%
- 영국 소매 RTD 매출액
- 7억 400만 파운드
- 호주 바 RTD 매출액
- 25억 호주달러
- 호주 바 RTD 매출 전년 대비 성장률
- 12%
- 영국 18~29세 RTD 소비 확대 의향 비율
- 39%
국내 관점
한국에서도 하이볼 캔을 필두로 한 RTD 시장이 바와 이자카야 등 외식업계로 접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바텐더 인력 난과 서빙 속도 개선을 위해 드래프트 하이볼이나 캔 칵테일을 메뉴에 도입하는 업장이 늘어날 수 있다. 국내 수입사 및 주류 제조사는 유흥업종 전용 캔 및 드래프트 RTD 솔루션 개발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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