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년 설립 폴란드 '스타르카' 증류소, 새 주인 찾는다
1947년산 희귀 캐스크 포함 33년 이상 숙성 원액 5만 리터를 보유한 보드카 증류소가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폴란드 슈체친에 위치한 160여 년 역사의 오크 숙성 보드카 증류소 'SFW 스타르카(Starka)'가 새 인수자를 찾고 있다. 스타르카는 호밀 증류액과 식물성 추출물을 오크통에 숙성시켜 보드카와 위스키의 경계에 있는 고유한 아버 보드카를 생산해 온 브랜드다.
매각 대상에는 브랜드 상표권, 생산 시설, 부지 개발권과 함께 고숙성 원액 재고가 포함된다. 스타르카 지하 저장고에는 33년 이상 숙성된 원액 5만 리터 이상과 1947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희귀 배럴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1947~1956년 원액이 담긴 '배럴 45'의 평가액은 1억 2,384만 지워티(약 2,32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글로벌 보드카 시장의 재도약 시점과 맞물려 있다. 미국 내 보드카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70억 달러로 여전히 증류주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인도 시장의 경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5%의 성장이 전망되는 등 대형 주류 기업들의 인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팩트 체크
- 증류소 설립 연도
- 1863년
- 33년 이상 숙성 원액 재고
- 50,000L 이상
- 가장 오래된 배럴 원액 연도
- 1947년
- 배럴 45 감정가(폴란드 지워티)
- 1억 2,384만 PLN
- 배럴 45 감정가(미국 달러)
- 2,320만 달러
- 2025년 미국 보드카 시장 규모
- 70억 달러
국내 관점
오크통에서 장기 숙성한 라이(Rye) 증류주는 국내에서 위스키 대체재나 차별화된 프리미엄 스피릿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수십 년 숙성된 희귀 원액의 매각 향방에 따라 국내 프리미엄 스피릿 시장에도 신규 스페셜 에디션이 공급될 수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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