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31일 월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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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홍콩 시장 사로잡은 한국산 와인 '코이버펑크'

한국인 소믈리에 고태외 대표가 영천 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홍콩 미쉐린 레스토랑과 와인바를 공략하고 있다.

사진: The Drinks Business

한국 출신의 소믈리에이자 와인 유통업자인 고태외(Ted Ko) 대표가 한국과 사이버펑크를 결합한 브랜드 '코이버펑크(Koyberpunk)'를 앞세워 홍콩 고급 주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코이버펑크는 서울에서 350km 떨어진 경상북도 영천시의 1.5아크르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생산한다.

생산 라인업은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세미용 블렌드, 머스캣 베일리 A(MBA)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원액은 아메리칸 오크와 이탈리안 오크와 유사한 성질을 지닌 한국산 오크통에서 1년간 숙성되며, 연간 총 생산량은 8000병 수준이다.

전체 생산량 중 대부분은 홍콩 시장으로 수출되어 한식 오마카세 레스토랑 'O'RM', 와인바 'Brut', 미쉐린 1스타 한식당 '한식구(Hansik Goo)' 등에 공급된다. 홍콩 와인바 Brut에서의 판매 가격은 병당 980홍콩달러(약 92.85파운드)로 책정됐다.

고 대표는 내수 시장의 소비자가 보르도나 나파 밸리 와인을 선호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홍콩은 미식과 결합한 신흥 산지 와인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 와인 산업이 아직 실험적인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기후와 테루아에 적합한 품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팩트 체크

영천 포도밭 위치
서울 동남쪽 350km
포도밭 면적
1.5아크르
오크 숙성 기간
1년
연간 와인 생산량
8000병
홍콩 Brut 판매가
980홍콩달러(약 92.85파운드)

국내 관점

한국산 국산 와인이 해외 프리미엄 다이닝 시장에서 유의미한 가치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내수 중심의 농가형 와이너리 판로를 해외 다이닝 페어링 시장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는다.

출처 · 원문

The Drinks Businessthedrinksbusiness.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