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마트 108년 역사상 가장 빠른 수확 시작
기온 상승으로 유기농 포도 수확이 앞당겨졌다. 누적 수확량 100만 톤 달성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D.O. 코스테르스 델 세그레에 위치한 라이마트(Raimat) 와이너리가 108년 역사상 가장 이른 시기에 2026년 수확에 돌입했다. 고온 현상으로 인한 성숙 속도 급증으로 수확이 당겨졌으며, 올해 약 600만 kg의 유기농 포도를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
1917년 창립된 라이마트는 이번 수확기를 거치며 설립 이래 누적 100만 톤(포도주 약 9억 병 분량)의 수확량을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와이너리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전 5시부터 12시 사이에만 포도를 수확하는 야간·오전 수확 방식을 택했다.
라이마트는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설 투자도 대폭 강화했다. 2025년 4분기 가동을 시작한 40,000㎡ 규모의 수직 흐름 자연 습지 정화 시스템은 매일 80,000L의 폐수를 정화하며 연간 20만 k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CO2 65.6톤을 감축한다.
또한 대학 기관과 협력 개발한 옵티페르망(Optiferment) 발효 기술을 도입해 발효 과정 중 CO2 배출량을 연간 1,580톤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30% 절약했다. 아울러 5헥타르 규모 포도밭에는 야간 UV-C 조명 시스템을 도입해 흰가루병과 노균병을 방지하고 있다.
팩트 체크
- 와이너리 설립 연도
- 1917년
- 올해 예상 유기농 포도 수확량
- 600만 kg
- 창립 이래 누적 예상 수확량
- 100만 톤
- 누적 생산 가능 병 수
- 9억 병
- 수직 습지 정화 시설 면적
- 40,000㎡
- 일일 폐수 정화 능력
- 80,000L
- 정화 시설 연간 CO2 감축량
- 65.6톤
- 정화 시설 연간 에너지 절감량
- 20만 kWh
- 옵티페르망 기술 연간 CO2 감축량
- 1,580톤
국내 관점
기후 변화로 인한 수확 시기 조기화는 유럽산 와인의 산도와 알코올 도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이마트의 친환경 농법 및 정화 기술은 국내 와인 수입사들이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요소다. 지속가능성 인증을 필두로 한 유기농 와인의 국내 유통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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