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강진 발생 후 삿포로 큐슈히타 공장 가동 재개
진도 6강의 지진에도 삿포로 맥주 공장은 조기 복구에 성공했으나 산토리 및 메이저 브랜드의 물류 차질과 양조장 자재 손상이 이어졌다.
일본 구마모토현을 덮친 강진으로 인해 규슈 지역 주류 제조 공장들의 피해가 이어졌으나 일부 공장은 속전속결로 생산을 재개했다. 진도 6강의 강한 진동이 관측된 상황에서 삿포로맥주의 큐슈히타 공장(오이타현 히타시)은 설비 안전 점검을 조기에 마치고 지진 다음 날 오후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다만 일부 지역 도로망 파손으로 출하 및 물류에 차질을 겪고 있다.
반면 산토리 큐슈 쿠마모토 공장은 건물 일부가 손상되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안전 진단을 위해 공장 가동 및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다. 멜샹 팔치 공장 역시 여진 우려로 건물 및 재고 피해를 조사 중이다. 즈이요(瑞鷹) 양조장을 비롯한 구마모토 사케 양조장들은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원액과 반제품, 포장 자재 일부가 파손되었다.
구마모토 사케양조조합은 대다수 양조장의 치명적 피해는 면했다고 밝혔으나, 인터넷 회선 마비와 택배·화물 물류망 지연으로 제품 출하 차질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진 여파로 인한 주류 공급망 복구가 현지 주류 업계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팩트 체크
- 최대 관측 진도
- 6강
- 삿포로 공장 가동 재개 시점
- 지진 다음 날 오후
국내 관점
일본 규슈 지역은 한국으로 수입되는 사케 및 맥주 생산 공장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일본 내 주류 공장 가동 중단 및 물류 지연은 국산 수입 주류 재고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내 유통사들은 주요 일본산 주류의 재고 확보 현황을 재점검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