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체자레, 첫 티모라소 와인 3000병 첫선
피에몬테 알바의 거장 피오 체자레가 5년간의 연구와 시험 양조 과정을 거쳐 첫 '콜리 토르토네시 데르토나 티모라소 리세르바 2023'을 세상에 선보였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알바(Alba)의 명가 피오 체자레(Pio Cesare)가 첫 티모라소(Timorasso) 품종 와인인 '콜리 토르토네시 데르토나 티모라소 리세르바 2023'을 공식 출시했다.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로 거대한 명성을 구축한 피오 체자레는 전체 생산량의 30% 수준까지 화이트 와인 비중을 늘리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故) 피오 보파 전 대표가 고품질 화이트 와인 생산을 목표로 2018년부터 기획했다. 피오 체자레는 콜리 토르토네시의 보(Vho) 세부 지역 해발 250m에 위치한 2.5ha 포도밭을 2021년 조성했다. 이에 앞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계약 농가의 포도로 4개 빈티지를 시험 양조하며 품종의 특성을 철저히 연구했다.
첫 정식 상업 출시작인 2023 빈티지는 '리세르바' 등급으로 총 3,000병과 매그넘 120병만 한정 생산됐다. 해양성 석회질 마름 토양에서 재배한 포도를 9월 초 수확했으며, 원액의 20%는 수확 직후 저온 침출을 거쳤다. 이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1년간 숙성하고 병 숙성 2년을 추가하여 총 3년의 숙성을 거쳐 완성됐다.
티모라소는 조기 발아로 재배가 깐깐하지만 장기 숙성력이 뛰어난 청포도 품종이다. 피오 체자레의 데르토나 티모라소 리세르바 2023은 특유의 풍부한 미네랄과 건과일, 서양배, 쾌적한 산도가 유려하게 어우러져 장기 숙성형 화이트 와인으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팩트 체크
- 총 생산 병수
- 3,000병
- 매그넘 규격 생산 병수
- 120병
- 전체 생산량 중 화이트 와인 비중
- 약 30%
- 포도밭 소유 면적
- 2.5ha
- 포도밭 해발 고도
- 약 250m
- 저온 침출 적용 원액 비율
- 20%
- 스테인리스 스틸 숙성 기간
- 1년
- 병 숙성 기간
- 2년
국내 관점
바롤로 명가 피오 체자레가 고품질 티모라소 와인 생산에 가세함에 따라 피에몬테 화이트 와인에 대한 국내 애호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3,000병에 불과한 소량 생산 제품인 만큼 국내 수입 수량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위주로 유통될 전망이다. 기존 프리미엄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시장의 선택지가 한층 다채로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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