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상반기 와인·주류 부문, 코냑 부진에도 5% 성장
유럽·일본 수요 회복이 미국 코냑 부진을 상쇄했다. 모엣헤네시가 속한 부문 매출은 26억 유로.
LVMH가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386억 유로로 전년 동기(398억 유로) 대비 줄었지만, 유기적 성장률은 2%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2.5%, 순이익은 57억 유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지켰다.
모엣헤네시가 속한 와인·주류 부문은 유기 기준 5% 성장해 매출 26억 유로를 기록했다. 유럽과 일본에서 수요와 물량이 함께 늘어난 영향이 컸다.
다만 미국에서는 코냑 수요가 여전히 약세다. 소매 재고 소진 지표(depletion)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다른 지역의 수요 개선이 이를 상쇄했다.
패션·가죽제품 부문은 유기 기준 1% 감소했고, 시계·주얼리 부문은 9% 성장했다. LVMH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소비가 부동산 시장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둔화된 점이 그룹 전체 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팩트 체크
- LVMH 상반기 매출
- 386억 유로 (전년 398.1억 유로)
- 유기적 성장률
- 전체 +2%
- 와인·주류 부문 매출
- 26억 유로, 유기 기준 +5%
- 영업이익률
- 22.5%
- 순이익
- 57억 유로
- 미국 코냑
- 수요 약세, 소매 재고 소진 지표 마이너스
- 시계·주얼리 부문
- 유기 기준 +9%
국내 관점
코냑은 국내에서도 헤네시·마르텔 등이 백화점·면세 채널의 핵심 상품이다. 미국 수요 약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유럽·일본처럼 아시아 시장이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가 국내 수입사들의 관심사다. 중국 소비 둔화가 LVMH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도,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면세·백화점 주류 매출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출처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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