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닐기리스 차 여행… 220종 차 박물관과 관광객 20% 증가
12년마다 피는 푸른 꽃의 산지 닐기리스에서 220여 종의 싱글 오리진 차를 다루는 로컬 카페가 인기를 얻고 있다.

남인도 서가츠 산맥에 위치한 닐기리스 지역은 연간 두 번의 몬순 기후를 맞아 사계절 내내 차 수확이 가능한 대표적 차 생산지다. 최근 자연 친화적 배낭여행객과 차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난 1년간 닐기리스 지역 관광객 수가 20% 증가했다.
지역 중심지 우티(Ooty)에 위치한 '버디스 카페(Buddies Cafe)'는 인도 최대 규모의 티룸으로, 220여 종이 넘는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차와 오소독스 블렌드, CTC 차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닐기리스 특유의 과일 향과 과하지 않은 산뜻한 쓴맛(Astringency)을 살린 '블랙 쉽' 등의 전용 블렌딩을 제공한다.
또한 2013년부터 자체 농장을 운영해온 제다업자 프라부 난잔은 10~15피트(약 3~4.5m) 높이까지 자연 상태로 높게 자란 차나무에서 잎을 수확한다. 그는 이 나무로 백차, 녹차, 황차, 우롱차, 보이차 등 다채로운 차를 수제 제작하며 닐기리스 차의 풍미를 확장하고 있다.
과거 대량 생산된 CTC 밀크티(차이) 중심이던 남인도 차 시장이 개별 재배지의 테루아를 강조하고 현지 문화 체험을 결합한 스페셜티 차 관광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팩트 체크
- 버디스 카페 보유 차 종류
- 220종 이상
- 지난해 닐기리스 관광객 증가율
- 20%
- 자연 재배 차나무 높이
- 10~15피트
- 프라부 난잔 제다 시작 연도
- 2013년
국내 관점
인도산 차 하면 다질링과 아삼에 집중되던 국내 수입 시장에서 닐기리스 차의 독특한 향미 프로필이 새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종이 넘는 차 라인업을 갖춘 다채로운 수제 차 카페 모델은 국내 스페셜티 티룸의 큐레이션 방식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남인도 특유의 테루아가 반영된 닐기리스 우롱 및 백차의 수입 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 원문
Tea Journey Blogteajourney.pub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