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 수요일|국제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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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주

하이트진로가 증류식 소주 전용 쌀로 빚은 한정판을 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개발한 '일품진로쌀'을 100% 썼다. 세 번 증류해 30도로 맞췄고, 9일 출고를 시작한다.

사진: 식품음료신문

하이트진로가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한정판을 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증류식 소주 특화 쌀 품종 '일품진로쌀'을 100% 쓴 제품이다.

쌀 품종을 따로 개발해 상용화한 것이 이 제품의 핵심이다. 술을 만드는 공정만이 아니라 원료 단계에서 갈라섰다는 뜻이다.

갓 수확한 햅쌀 가운데 골라낸 일품진로쌀만 발효해 맑은 술덧을 만들고, 이를 세 번 반복 증류했다. 증류를 거듭할 때마다 잡미를 덜어 내는 방식으로, 도수는 30도다.

병 모양에도 이야기를 붙였다. 황금빛 들녘을 딴 '황금 두꺼비'를 새겼고, 양조에 쓴 실제 일품진로 전용쌀을 목걸이표(넥택)에 담았다.

9일 출고를 시작해 한정된 레스토랑과 음식점, 호텔, 전국 대형마트에서 차례로 판다.

국내 관점

증류식 소주에서 원료 쌀을 따로 개발하는 일은 흔치 않다. 대개는 기존 밥쌀을 쓰거나 수입 원료를 섞는다. 국가 연구기관과 함께 품종을 만들어 상용화까지 갔다는 점이 이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고, 같은 주에 CJ제일제당이 증류식 소주로 해외 품평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과 나란히 놓으면 방향이 보인다. 국내 증류식 소주가 값을 올릴 근거를 원료 쪽에서 찾기 시작했다.

출처 · 원문

식품음료신문thinkfood.co.kr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