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반 고흐 그림을 붙인 1만 원 안팎 와인을 냈다
'별이 빛나는 밤'과 '밤의 카페 테라스'를 라벨에 담은 화이트 두 종. 할인가 기준 1만 원 미만이다.

세븐일레븐이 하반기 신규 아트와인으로 '반고흐아트와인' 두 종을 냈다고 9일 밝혔다. 둘 다 화이트다.
화이트로 짠 이유를 회사는 시장 흐름으로 들었다. 최근 와인 시장에서 화이트 선호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 제품 | 라벨 그림 | 생산지 |
|---|---|---|
| 반고흐말보로소비뇽블랑 | 별이 빛나는 밤 | 뉴질랜드 말보로 — 카이투나 빈야드 |
| 반고흐캘리포니아샤도네이 | 밤의 카페 테라스 | 미국 캘리포니아 — 프레시전 와인 컴퍼니 |
할인 적용 시 두 종 모두 1만 원 미만이다.
소비뇽 블랑을 낸 카이투나 빈야드는 뉴질랜드 말보로에 있으며, 프리미엄 와이너리 노틸러스 에스테이트의 주요 포도밭 중 하나다. 자갈이 많은 퇴적층과 점토 하층토 구조 덕에 미네랄리티와 산도가 좋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샤르도네는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프레시전 와인 컴퍼니에서 만들었다. 나파 밸리와 소노마 카운티 등지에서 고른 포도를 블렌딩한다.
홍보는 구독자 71만 명의 유튜브 채널 '와인킹'과 함께 한다. 11일 이 채널에서 두 제품의 테이스팅을 다룬다.
국내 관점
편의점 와인이 값으로 겨루던 단계를 지나 그림으로 겨루는 단계에 왔다. 1만 원 안팎에서는 품종과 산지를 아무리 설명해도 고르는 이유가 되기 어렵고, 결국 매대에서 눈에 띄는 쪽이 팔린다. 다만 여기서 고른 밭이 아주 무명은 아니다. 카이투나는 노틸러스 에스테이트가 쓰는 포도밭 중 하나다. 라벨로 집게 하고 안쪽은 그럭저럭 채운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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