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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벡이 밀레니엄 시리즈를 25년으로 닫는다

빈티지 Y2K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2000년에 증류한 원액을 템프라니요 와인 캐스크로 마무리했다. 2001년에 퇴역한 51년짜리 증류기에서 나온 술이다.

사진: The Whisky Wire

아일라의 아드벡이 한정판 빈티지 Y2K 시리즈의 마지막 병을 냈다. 아드벡 빈티지 Y2K 25년, 48도다.

버번을 담았던 배럴에서 먼저 숙성한 뒤 템프라니요 와인 캐스크로 마무리했다. 캐스크는 스페인 북서부의 보데가 누만시아에서 가져왔다.

2000년이라는 해가 이 시리즈의 뼈대다. 아드벡은 1997년에 문을 닫기 직전까지 갔다가 되살아났고, 보수를 거쳐 2000년에야 완전 가동으로 돌아왔다. Y2K 시리즈의 술은 그 되살아난 순간에 증류한 것이다.

여기에 하나가 더 얹힌다. 이 원액은 아드벡이 오래 쓰다가 2001년에 퇴역시킨 51년 된 증류기에서 나왔다. 그 증류기로 뽑은 술은 더 만들 수 없다.

마무리에 쓴 캐스크를 고른 사람은 아드벡의 위스키 크리에이션 디렉터 빌 럼스든 박사다. 와인을 오래 즐겨 온 사람으로, 아드벡이 템프라니요 캐스크로 마무리한 가장 이른 원액 일부가 이 병에 들어갔다.

보데가 누만시아의 포도나무 중에는 아드벡만큼 오래된 것도 있다.

국내 관점

아드벡은 국내에서도 아일라 피트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통한다. 이 병이 값을 받는 근거는 25년이라는 숫자보다 '다시 만들 수 없다'는 조건 쪽이다. 퇴역한 증류기, 재가동한 해, 처음 써 본 캐스크가 한 병에 겹쳐 있다. 다만 템프라니요 피니시는 아드벡의 익숙한 피트 위에 붉은 과실을 얹는 구성이라, 평소의 아드벡을 기대하고 열면 인상이 다를 수 있다.

출처 · 원문

The Whisky Wirethewhiskywire.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