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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파뉴가 8월 안에 수확을 끝냈다 — 처음 있는 일

바롱 드 로쉴드가 8월 13일 시작해 27일에 마쳤다. 두 주 만이다. 대신 수확량은 헥타르당 6,000㎏에 그쳤다.

사진: Vino Joy News

샹파뉴 바롱 드 로쉴드가 2026년 수확을 8월 13일에 시작해 8월 27일에 끝냈다. 수확 전체가 8월 안에 들어간 것은 이 하우스에서 처음이다. 두 주가 걸렸다.

먼저 딴 곳은 몽타뉴 드 랭스 남쪽의 앙보네와 트레파유였다. 8월 17일부터 20일 사이에 코트 데 블랑의 그랑 크뤼 마을에서 샤르도네를 땄고, 이어 몽타뉴 드 랭스와 프티트 몽타뉴의 피노 누아로 넘어갔다.

이 하우스만의 일은 아니었다. 샹파뉴 위원회(CIVC)는 2026년 공식 수확 시작일을 8월 12일로 잡았다. 2025년보다 여드레 이르다. 몽괴의 재배자 뱅상 피노는 8월 6일에 시작했다. 포도 분석에서 산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더 미루면 당도와 산도의 균형이 무너질 상황이었다.

볼랭제도 8월 13일에 시작했다. 하우스 역사상 가장 이른 시작이라고 밝혔는데, 개화로부터 76일 만이다.

샹파뉴의 수확은 원래 9월 말에서 10월에 걸쳐 있었다. 프랑스 기후 전문가 세르주 자카는 지난 50년 동안 프랑스 포도밭의 평균 수확일이 약 21일 앞당겨졌다고 밝힌 바 있다.

빨라진 대가는 수확량이다. 2026년 샹파뉴는 봄 서리, 여름 가뭄, 되풀이된 폭염을 차례로 맞았다. 봄이 유난히 따뜻해 눈이 일찍 텄고, 그 상태로 뒤이은 서리를 맞아 피해가 넓게 났다. 여름 내내 이어진 건조한 날씨와 높은 기온은 알을 작게, 송이를 가볍게 만들었다.

바롱 드 로쉴드의 올해 수확량은 헥타르당 평균 6,000㎏이었다.

국내 관점

국내에서 샴페인은 연말에 몰려 팔리는 술이라 수확 소식이 값에 닿기까지 시차가 길다. 논퀴베가 병에서 나오기까지 몇 해가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기사는 올해 값보다 몇 해 뒤의 물량을 가리키는 신호로 읽는 편이 맞다. 서리·가뭄·폭염이 한 해에 겹쳤다는 대목이 그렇다. 수확이 빨라지는 것 자체는 적응이지만, 수확량이 함께 줄면 적응이 아니라 손실이다.

출처 · 원문

Vino Joy Newsvino-joy.com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복제한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확인해 한국어로 새로 쓴 요약과 해설입니다. 전문은 위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